◆ 신호산 남쪽 룽산루(龙山路) 26호에 있다. 독일식 전통건물로 1905년과 1908년의 기본 건설을 끝냈으며, 유럽황실의 풍채를 보여주는 독일 옛보루형의 건축이다. 원래는 교동마카오주재 독일총독의 관저였다. 통속적으로 "제독루"라고도 부른다.

◆ 이 건물은 독일의 건축가 라차루우이츠가 설계하고 1903년에 착공됐는데, 푸산 (浮山)에서 석재와 각종건설재료를 가져와 건설했다고 한다. 부지면적은 4000여 평방미터이며, 건물의 조형이 우아하고 장식이 화려하며 윤곽과 선이 아름답고 색채가 화려하여 지금까지도 중국에서 인정받고 있다.

◆ 1941년 일본이 침략하면서 이곳에 수비사령부를 설치했다. 1943년 칭다오 해방 이후 해외귀빈들을 맞이하는 장소로 사용되어 많은 유명인사들이 이곳에서 머물렀으며 현재 일반인들에게도 개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