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성 펑라이시는 오랜 역사를 가진 고도이며 아름다운 해변 관광도시이다, '인간선경이라 불리며 사람들이 살기 좋은 관광, 휴양도시로 유명하다.

바센해변풍경구는 펑라이시 북쪽 황해면에 위치해 있으며 옌타이시와 56킬리미터 거리에 있다.또한 단아산, 장산열도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자둥반도 중에서도 제일 아름다운 관광지로 꼽히는 이곳 풍경구 면적은 5.5만평방미터이며 약 40여곳의 볼거리가 있다.

관광지는 삼면이 바다를 향하고 있으며 조롱박 형상을 띄고 바다에 가로누워 있다. 이곳의 해변은 하늘이 높고 바다가 넓어서 절경을 이룬다. 봄과 여름 사이에는 신기루등 현상이 자주 발생해 가장 아름다운 풍경을 볼 수 있다.

이곳의 빼어난 풍경을 보기 위해 진시황, 한무제, 당태종 등 유명 황제들이 유람을 즐겼을 정도로 최고의 광광지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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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보고(신라인)유적 답사기 | 황상석]

봉래각에서 약간 떨어진 곳에 여덟 선인들이 바다를 건넜다는 팔선과해(八仙過海) 관광지가 있었다. 이곳은 중국 고대의 신화에 나오는 8명의 신선들이 각기 자신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해 바다를 건넜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관광지를 조성한 것이다. 김성훈 단장은 여덟 선인들이 건너갔던 곳은 이상향인 한반도였다고 해석했다. 봉래각에서 내려와 출구를 찾았는데, 주차장으로 빠지지 않고 관광 상품을 파는 상가와 식당 등이 빼곡히 들어선 거리로 연결되었다. 이처럼 중국 정부는 관광단지를 조성할 때부터 관광객의 호주머니를 노골적으로 노리는 전략을 반영했음을 알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