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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새재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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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54-571-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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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문경새재도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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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경북 문경시 문경읍 상초리 문경새재도립공원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31.3km
문경의 대표적인 웰빙 여행 테마는 건강을 위해 걷는 트래킹 코스. 새재 관문 코스나 영남대로 옛길에서 체험할 수 있다. 태양을 가려주는 나무들과 부드러운 흙길과 계곡, 폭포까지.. 여름에 최고의 트레킹 장소로 추천한다.. 새도 날아서 넘기 힘들만큼 험한 고개라 하여 그렇게 불렀다는 이야기도 있고 억새풀이 우거져 그런 이름이 생겼다는 이야기도 있는 새재에 가면 영남지방에서 충청도로 넘어가는 길목이었던 3개의 관문을 구경할 수 있다.

임란을 겪고도 백년이 지난 후인 숙종 34년(1708년)에 세워진 산성과 관문은 제1관문인 주흘문에서 시작된다. 이곳에서 다시 산길을 따라 3.1km 가면 둘째 관문인 조곡관이 서 있고 다시 3.5km 더 가면 셋째 관문인 조령관이 버티고 서 있다. 이들 가운데 첫째 관문인 주흘관은 문경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있어 오가는 길에 가벼운 마음으로 들를 수 있다.
제1관문부터 제3관문으로 이어지는 문경새재는 맨발로 걸어도 좋을 만큼 흙길로 잘 닦여있다. 완만한 고갯길을 쉬엄쉬엄 걷는 내내 산수화 같은 풍경은 물론 KBS드라마 세트장. 역사 속 선인들의 발자취, 옛모습 그대로 재현해놓은 주막 등을 경험할 수 있어 지루할 새가 없다.

새재 옛길에서 상주 방향으로 내려가다 보면 진남교반이라는 곳에 이르게 되는데 이 곳에서도 영남대로의 옛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고모산성을 알리는 이정표를 보며 진남 휴게소에 들어서면 여유 있게 산성 나들이와 옛길 산책을 즐기게 된다. 고모산성에서 가장 높은 올라서면 건너편에 있는 고부산성터와 그 아래를 지나는 관갑천을 내려다 볼 수 있다. 시간적인 여유가 있다면 관갑천과 나란히 놓인 토끼벼랑길을 걸어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토끼가 벼랑을 따라 달려가는 것을 보고 길을 찾았다고 하는데서 비롯된 이 길은 한양으로 가는 사람들이 반드시 통과해야만 했던 유일한 길이다. 그 옛날 짚신을 신은 많은 사람들이 지나면서 돌이 닳아 움푹 패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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