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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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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포스코센터
  • poseukosenteo
    분류
  • 부동산/건축/인테리어 > 빌딩
    주소
  • 서울 강남구 대치4동 892 포스코센터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9.3km
길에서 만나는 세계의 거장 테헤란로 포스코센터의 입구에는 재미난 미술 작품이있다. 고철덩어리를 동그랗게 말아놓은 듯한 조각이다.세계의 거장 프랭크 스텔라의‘아마벨’이라는작품이다. 아마벨은 작가가 친구 딸의 죽음을 기려붙인 이름인데 원래는 ‘꽃이 피는 구조물(FloweringStructure)’이었다고 한다. 이야기를 듣고 다시 보니고철덩어리가 한 송이 꽃처럼 보인다. 9미터 높이에30톤이니 꽤나 큰 꽃인 셈이다. 포스코는세계철강협회의 추천을 받아 이 작품을 제작했으나설치 후 말이 많았다. 고철로 이뤄진 작품이흉물스럽다, 도시 미관상 철거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현장을 수차례 방문해작품의 위치까지 지정할 만큼 애정과 정성을 쏟았다.철강 회사인 포스코의 기업 색깔을 잘 드러내면서도현대 사회를 반영하는 등 다채로운 해석을 이끌어냈고,이제는 명실공히 테헤란로의 명물로 자리 잡았다. 아마벨은 시작에 불과하다. 포스코는 예술 작품을통해 기업의 공공성을 도모한다. 포스코 센터의 건물을둘러 국내 유수 작가들의 작품을 설치했다. 조성묵의‘메신저(Messenger), 김희성의 ‘포스코의 이미지’도홍록의 ‘Cube95-Ⅱ’등은 대부분 철을 소재로 한작품이라는 게 특징이다. 도심의 야외 조각 정원을방불케 하는데 시민들의 반응도 상당히 호의적이다. 백남준의 철이 철철~ 포스코센터는 31층의 동관과 21층의 서관으로 나뉜다.두 거물은 아트리움으로 이어져 있다. 건물 내에도거장들의 작품이 다수 전시되어 있다. 가장 먼저 눈에띄는 것은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고(故) 백남준의작품이다. 백남준은 ‘TV깔때기’와 ‘TV나무’를우스개로 ‘철이 철철’이라고 부르기도 했다.TV깔때기는 얼핏 보면 고깔모자를 연장시킨다.스프링처럼 원을 그리며 7미터 높이의 꼭지점을 향해올라간다. 그 주위로 마치 열매를 맺듯 TV 모니터들이달렸다. 백남준 작품 특유의 영상들이 들고난다.TV나무는 줄기둥을 따라 TV 모니터들이 휘감기듯올라간다. 총 3점의 작품, 264개의 모니터가 아트리움의로비에 꽉 들어차 있다. 2층 로비에는 프랭크 스텔라의 또 다른 작품‘마르보티킨 둘다(Marbotikin Dulda)’가 있다. 인도양에있는 전설 속 철의 섬을 형상화한 회화다. 조각품인아마벨과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한다. 한쪽 벽면을모두 차지할 만큼 거대하다. 건물 벽면에는 어김없이작품이 걸려 있다. 김종학의 ‘풍경’이나 정재규의‘석(石)과 연(蓮)’, 고석원의 ‘도큰 III’, 윤동구의‘무제’ 등도 시선을 끄는 작품들이다. 1층에는 스틸갤러리도 있다. 포스코센터가 소개하는철 박물관이다. 철이 탄생하는 과정과 철강 산업의발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다. 체험학습을 겸한아이들과의 나들이에 유용할 듯하다. 이쯤 되면어지간한 갤러리를 능가한다. 작품의 질과 양에서 단연손꼽히는 수준이다. 출입이 제한되는 일부 공간을제외하면 대부분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업의사옥이라기보다는 열린 갤러리다. 기업 문화의 변화를가장 잘 보여주는 사례요, 새로운 형태의 문화공간이다. * 포스코센터 로비에는 백남준 등 많은 국내 작가의 작품들이 자리한다.* 철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스틸갤러리가 정면에 보인다.* 포스코센터의 상징처럼 자리한 백남준의 TV깔때기와 TV나무* 포스코센터 1층에 있는 포스코 아트뮤지엄의 쉼터* 포스코센터 1층 포스코 아트뮤지엄의 전시 전경* 포스코센터 1층 포스코 아트뮤지엄 입구* 포스코 아트뮤지엄(포스코미술관)에서는 흥미로운 전시들이 자주 열린다.* 포스코센터 정문에 있는 세계적 조각가 프랭크 스텔라의 아마벨은 그 독특한 형상으로 화제가 된 작품* 포스코센터 주변에는 도홍록의 ‘Cube95-Ⅱ’등 철을 재료로 한 작품들이 야외 전시장을 방불케 한다.* 포스코센터 로비에 있는 백남준의 작품 TV깔때기공간개요 30층의 동관과 20층의 서관으로 이뤄진 포스코 그룹의 사옥이다. 지난 1995년에 완공된 이후 강남 지역의 랜드마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단순히 사옥의 아름다움만이 아니라 기업의 문화 사업에도 좋은 본보기를 제시한다. 사옥 주변으로 세계적인 조각가 프랭크 스텔라의 ´아마벨´을 비롯해 다수의 조각 작품이 자리한다. 또한 비디오 아트의 거장 백남준 등의 작품을 전시한 로비는 갤러리를 방불케 한다. 별도의 포스코미술관도 있어 정기적인 전시 행사도 열린다. 여기에 매월 음악회도 개최해 시민들과 한층 친밀한 교감을 나누고 있다.이용시간 09:00 ~ 18:00 (전시 중에는 20:00까지 관람 가능)휴무일 주말, 공휴일관광팁 포스코미술관 : 서관에는 528제곱미터 규모의 포스코미술관이 있다. 1995년에 문을 열어 2000년 현재 위치로 옮겨왔다. 포스코센터 전체가 커다란 갤러리를 연상시켜 종종 그 존재감을 간과하는 이들이 많지만 알찬 기획 전시는 또 다른 감상의 즐거움을 안긴다. 입구에 자리한 이우환의 작품 ‘관계항’도 주목할 만하다. 포스코센터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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