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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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동 골목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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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삼청동길
  • Samcheongdong-gil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종로구 가회동 일대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3.3km
'산청. 수청.인청'. 삼청동이 '삼청동'인 이유를 동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한다.

'산 좋고, 물 좋고, 인심 좋다'는 뜻이죠. 요즘은 여기 '문청'을 곁들여야겠다는 얘기가 나온다.
중국제가 판치는 인사동에 질려버린 예술가와 문화계 인사들이 빠른 속도로 삼청동에 둥지를 틀고 있기 때문이다

광화문의 동십자각을 살짝 돌면 그림 같은 진입로가 펼쳐진다.

승용차를 타고 돌며 삼청동을 다 훑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삼청동은 걸어봐야 제 맛을 느낄 수 있다.
자동차가 다니지 못하는 속 길, 그곳에 오밀조밀한 볼거리가 숨겨져 있다.
5년 전만 해도 삼청동은 젊은이의 거리가 아니었다. 비오는 날 따끈한 수제비 한 그릇에 더 어울리는 분위기에 가까웠지만 요즘은 딴 세상이다. 디지털카메라를 어깨에 멘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짝을 지어 동네를 훑는 풍경이 일상이 되어 버렸다.

삼청동 길"'나만의 물건'을 사고 싶다? 세상에서 하나뿐인 물건이라면 더욱 좋겠다. 그럼 삼청동으로 가보자."

"몇 번이나 가봤는데" "별 게 없던데…." 그렇다면 당신은 큰 길만 다닌 게지요. 도로변에 골목이 보인다면 주저하지 말고 꺾어 들어가자. 탄성이 절로 나온다.
"아니, 이런 곳에 이런 가게가 있었네." 이뿐만이 아니라. 'ㄱ'자로, 혹은 'ㄷ'자로 이리저리 꺾이는 골목은 그 자체로 삼청동의 정수이다.
막다른 골목을 만나면 또 어떨까. 서울에서 기와 지붕이 늘어선 막다른 골목을 만난 적, 흔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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