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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골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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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2-731-0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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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탑골공원
  • Tapgol Park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2가 13881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2km
서울 최초의 근대 공원`종로’ 하면 떠오르는 탑골공원. 그러나 익숙한 만큼자세히 알지 못하는 곳. 서울 각지에서 모인 노인들의휴식 공간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1919년 3월 1일로기억되는 역사의 현장이기도 하다. 귓가에 아련한‘기미년 3월 1일 정오’는 3.1 운동의 발상지로서탑골공원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기게 한다.원래 원각사 터였던 이곳은 1897년 대한제국 고종 때영국인 고문인 브라운의 건의에 의해 서구식 공원으로건립됐다. 파고다공원이라 오랫동안 불리다 1992년 옛지명을 따라 탑골공원으로 바뀌었다.탑골공원의 정문은 삼일문이다. 문을 지나면 곧장 민족대표 33인의 대표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동상과 대한독립선언을 기념한 3.1 독립선언 기념탑이 보인다. 공원가운데에는 독립선언서를 낭독했던 팔각정이 있고 그주변으로 유적들이 배치되어 있다.국보 제2호를 만나다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10층석탑도 보인다. 조선 세조13년(1467)에 조성된 것으로 높이는 12m이며 각층에불회도상, 인왕상, 불좌상과 화초, 동물 모양 등으로양각되었으며 원각사의 불상에서 분신한 사리와원각경을 봉인하고 있다. 형태와 평면이 특수하고화려하며 훌륭한 걸작품으로 꼽힌다. 이곳에 국보제2호가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탑골공원 내 카메라를 든 사람들이 가장 많이 몰려있는 곳이며 외국인들의 발걸음이 멈추는 곳이기도하다.그 외에도 대원각사비, 조선 초기의 해시계인 앙부일구받침돌 등의 문화재와 만해 한용운 선사비, 3.1 정신찬양비가 세워져 있다. 담장 쪽으로는 3.1 운동 기념부조들이 펼쳐져 있는데 동판 부조만 봐도 당시의생생한 현장이 느껴질 만큼 섬세하게 제작되었다.공원의 외곽부에는 돌로 제작된 벤치와 꽃길이 아담한분위기를 낸다.탑골공원에서 이제 독립만세의 함성은 들리지 않는다.노인들이 한가로이 산책을 즐기거나 가끔씩 젊은연인들이 데이트를 한다. 하지만 그날의 의미는 변하지않는다. 도심과 가까우니 종로에 나섰다면 아이들과함께 찾아보고 그 숭고한 희생을 떠올리는 것도 좋을듯하다.* 흔히 볼 수 있는 기념비와는 달리 거북 받침대와 연꽃을 든 용머리 장식이 세밀하며 독특하게 조각되었다.* 보호각 안에 자리한 보물 제3호 대원각사비. 원각사의 내력이 기록된 기념비로 1471년 제작되었다.* 종로2가에 있는 탑골공원의 정문인 삼일문. 현판은 독립선언서의 글자를 따서 만들었다.* 알록달록한 단청으로 칠해진 기와 밑에 탑골공원의 유래와 공원 내부 안내도가 설명되어 있다.* 1762자로 구성된 거대한 규모의 3.1 운동 기념비는 1980년 제작되었다.* 3.1 운동 기념비 아래서 쉬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들* 동판으로 제작된 3.1 운동 기념 부조물로 전국의 독립운동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국보 제2호, 원각사지 10층 석탑공간개요 탑골공원은 고려 시대 흥복사(興福寺)가 있던 자리로 조선 시대 원각사(圓覺寺)라 개칭하고 중건했다. 1897년 영국인 브라운이 그 터에 서울 최초의 근대 공원을 설계했다. 현재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10층석탑과 여러 문화재가 보존되어 있다. 또한 그 못지않게 1919년 독립선언서를 낭독한 3.1 운동의 발상지로도 큰 의미를 갖는다. 1991년 사적 제354호로 지정됐다. 파고다공원으로도 잘 알려져 있으나 1992년 옛 지명을 따라 탑골공원으로 이름을 바꿨다.이용시간 09:00 ~ 18:00이용시설 원각사지10측석탑, 팔각정, 3.1운동기념탑, 손병희선생 동상, 한용운선생기념비, 우물, 편의시설 등유적지 지정 사적 제354호지정 내역 탑골공원은 사적 제354호로 서울 최초의 근대 공원이라 할 수 있다. 조선 세조 때 원각사로 중건하였던 것을 고종 34년인 1897년 재무부 고문인 영국인 브라운의 건의에 따라 현대식 공원으로 조성되었다. 1919년 3.1 운동의 발상지로 청년 학도와 애국 시민이 이곳에 모여 처음으로 독립선언문을 낭독하고 독립만세를 외친, 우리 민족의 독립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유서 깊은 곳이다. 1992년 5월 28일 공원 명칭을 파고다공원에서 탑골공원으로 개정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독립운동 봉화에 불을 당겼던 팔각정을 중심으로 국보 제2호인 원각사지 10층석탑, 보물 제3호인 대원각사비 등의 문화재와 3.1 운동 기념탑, 3.1 운동 벽화, 의암 손병희 선생의 동상, 한용운 선생 기념비 등이 있다.관리기관 탑골공원 관리사무소관광팁 3.1절 독립운동 기념식 : 매년 종로구에서는 3.1절 독립운동 기념식 및 거리 축제가 개최된다. 당시의 상황을 재연하기 위해 한복을 입고 태극기를 든 사람들과 함께 종로구를 행진해보자. 애국 선열들의 뜻을 기리고 직접 참여해보는 의미 있는 날이 될 것이다. 3.1 독립운동 기념식 및 거리 축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