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늑함과 중후함이 공존하는 공간 효자동은 경복궁 바로 옆에 있어 층수 제한과 건물개축 규제가 엄격하다. 그 덕분에 아담한 건물들과골목 사이사이로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는 카페와레스토랑이 자리하고 있다. 까델루포도 그 가운데하나다. 경복궁역에서 파리바게트 방향에 있다. 까델루포는 한옥을 개조해 만든 정통 이탈리안레스토랑이다. 까델루포(CADEL LUPO)는 이탈리아어로‘늑대의 집’이다. 이 무슨 짓궂은 이름인가 싶지만그 속내를 알고 나면 의미가 달라진다. 이탈리아에서늑대는 행운을 뜻한다. 그러니까 까델루포는 행운의집이라는 뜻에 가깝다. 레스토랑에 들어서면 작은 앞마당과 아담한 한옥에서편안함과 운치가 느껴진다. 자그마한 중정을 따라디딤돌이 정갈하게 박혀 있다. 한옥의 본채가 끌어안는모양새인데 무엇보다 전면 유리창이 눈길을 끈다.목재의 기둥만 남기고 여타의 요소를 제거해 시야를확보한 것이다. 안에서는 자연스레 중정의 풍경을품도록 하여 분위기를 살렸다. 아늑함과 중후함을 고루갖춘 이곳은 원래 갤러리로 사용하던 공간을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것이다. 한옥에서 즐기는 이탈리아 요리 효자동은 이동 인구가 많은 동네는 아니다. 근래는지나가다 호기심에 들어오는 손님도 있지만 대부분예약을 하고 일부러 찾아오는 손님들이다. 특히 외국비즈니스 모임과 소규모 모임 장소로 이용된다. 전통한옥 레스토랑에서 이탈리아 정식을 맛볼 수 있으니외국인들에게는 무척 이색적인 체험이다. 또한 한옥의고풍스러움이 비즈니스의 무게감을 더하기도 한다.더불어 한국 문화를 간접적으로 소개할 수 있어관광객들의 모습도 종종 눈에 띈다. 까델루포는 동서양의 조화가 잘 이루어진 요리들을맛볼 수 있다. 대표 메뉴는 파스타다. 그중 굴크림파스타는 맛이 수준급이다. 코리앤더란 고수(향신료)가들어가 냄새가 독특한 것이 특징이다. 파스타 외에도단품 메뉴부터 디너 코스까지 특별한 맛을 즐길 수있는 메뉴가 많다. 요리도 맛있지만 커피맛도 일품이다. 특히에스프레소는 진한 향과 깊은 맛으로 이탈리아 정통의맛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와인도 구비되어 있으며대중 와인부터 고급 와인까지 선택의 폭이 넓다. * 작은 앞마당이 운치를 더한다.* 한옥의 고풍스러움이 중후해 보인다.* 마당 한편에 있는 나무 벤치* 까델루포는 전면 통유리창이라 탁 트인 시야가 확보된다.* 까델루포는 원래 갤러리였던 공간을 레스토랑으로 개조한 곳이다.* 한옥을 개조해 만든 정통 이탈리안 레스토랑 까델루포의 외관* 까델루포의 실내. 외국 비즈니스 모임이나 소규모 모임 장소로 이용된다.* 까델루포에는 이탈리아 서적이 비치돼 있다.한옥 레스토랑 | 이탈리안 요리 | 효자동 |공간개요 한옥에서 이탈리아 정식을 맛볼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효자동에 있다. 파스타와 샐러드, 와인, 그리고 커피가 맛있는 집이다. 레스토랑 앞마당에서 재배한 허브와 바질을 식재료로 사용하는 점이 독특하다. 고즈넉한 한옥에서 서양 요리를 즐길 수 있어 비즈니스 모임이나 소규모 모임 장소로 이용된다.주차시설 10대 주차 가능이용시간 11:30 ~ 22:00 (Break Time 15:00~17:30)휴무일 매주 일요일관광팁 작은 앞마당 한옥을 개조한 레스토랑답게 대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마당이 가장 먼저 반겨준다. 아담한 마당의 미니 텃밭에는 허브와 바질 등을 키우고 있으며 식재료로 사용하기도 한다. 식사 전에 앞마당에서 꽃과 나무, 그리고 흙과 시간을 보내도 좋다. 없음 리코타 치즈 샐러드 메인 요리와 함께 신선한 샐러드도 맛볼 수 있다. 리코타 치즈 샐러드는 와인 식초와 올리브 오일의 조화가 일품이다. 신선한 리코타 치즈와 아삭아삭 씹히는 채소가 어우러져 풍미를 전한다. 와인과 함께 즐겨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