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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매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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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2-2181-1181
1234
    현지어
  • 보라매공원
  • boramaegongwin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385-13 (여의대방로98)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8.2km
시민들을 위한 공원으로 거듭나다 대한민국 공군사관학교의 상징 보라매. 보라매는 태어난 지 1년이 안 된 새끼를 잡아 길들여서 사냥에 쓰는 매로, 아직 털갈이를 하지 않아 보랏빛을 띤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지난 1986년 옛 공군사관학교 자리에 들어선 보라매공원은 공군사관학교의 상징을 그대로 공원 이름으로 사용한 것이다. 한때 예비 파일럿들의 배움터였던 까닭에 공원 안으로 들어서면 하늘과 관련한 상징 탑이 있고, 비행기 8대가 전시되어 있는 에어파크는 옛 공군사관학교의 기상을 느낄 수 있다. 또한 항공우주체험센터도 있어 파일럿을 넘어 또 한 명의 우주인을 꿈꾸는 아이들의 발길을 이끈다. 공원 안에는 다양한 계층을 위한 시설들이 자리 잡고 있어 어린아이부터 장애인, 노인들까지 모두가 편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되었다. 한국청소년연맹과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들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과 독서실을 운영하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댄스 연습실이나 당구장 등의 오락 시설도 갖추었다. 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들의 여가 활동을 비롯해 기능 회복 훈련 및 상담, 봉사자 파견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재활 교육과 더불어 지적 장애인 치료 및 사회 재활 교육을 실시한다. 건강과 휴식을 한자리에서 보라매공원은 가벼운 발걸음으로 찾아온 사람들에게 한 템포 느리게 사물을 바라보고 여유로운 마음을 갖게 해준다. 드넓은 잔디광장은 몸과 마음이 지친 사람들을 잠시 쉬어 가게 만든다. 엄마가 싸준 김밥을 입안 가득 물고 뛰어다니는 아이들, 벌렁 누워서 하늘을 바라보며 꿈을 키우는 학생들, 무릎을 베고 도란도란 이야기꽃을 나누는 연인들, 삼삼오오 모여 지친 다리를 주무르며 손자 자랑에 시간 가는 줄 모르는 할머니들의 모습이 평화롭고 정겹다. 보라매공원의 연못에는 분수도 있는데 햇빛에 반사되는 물빛과 높이 치솟았다 떨어지는 물소리가 공원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준다. 시간대별로 음악과 형형색색의 조명이 어우러지는데, 감미로운 음악과 화려한 분수쇼는 잠시나마 더위를 잊게 한다. 공원을 찾는 아이들은 시립보라매청소년수련관 옆에 있는 바닥분수로 가장 먼저 달려간다. 여름철 바닥분수에서 물에 푹 젖은 아이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어른들도 함께 뛰어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 공원 안에 있는 맨발공원은 아주머니들과 중년 부부들이 사이 좋게 걸어다니는 길이다. 톱밥길과 모래길, 혼합길, 오석자갈길 등 이름만 들어도 발바닥이 아파오는 지압길인데 혈액 순환에 도움을 준다니 그 정도 고통은 감수할 만하다. 아프다고 끙끙거리며 지나가는 장난꾸러기 아이들의 모습도 귀엽다. 그 외에도 어린이 놀이터와 청소년을 위한 농구장, 테니스장, 노인들을 위한 게이트볼장 등이 갖춰져 있다. 그중 인공 암벽 등반장은 보라매공원에서 빠질 수 없는 명물이다. 일반 시민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암벽 등반 강의도 한다. 암벽 등반장 옆에는 또 다른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X-게임장도 설치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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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8.2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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