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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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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44-0211
1234
    현지어
  • 잠실야구장
  • jamsilyagujang
    분류
  • 스포츠/레저 > 체육장/체육관/도장
    주소
  • 서울 송파구 잠실동 10 (올림픽로 25)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0.0km
세계에서 가장 재미있는 한국 야구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과 WBC 준우승으로 세계 톱 클래스인 한국 야구는 오랫동안 전 국민의 큰 사랑을 받아왔다. ‘역전의 명수’들을 만들어낸 고교 야구가 그랬고 최초의 프로 스포츠로 발전한 프로 야구가 그랬다. 특히 프로 리그로 출범한 이후에는 스포츠 마니아만을 위한 잔치를 넘어서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가족들의 나들이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1982년 첫 시즌을 시작했으니 20여 년 동안 전 국민의 변함없는 사랑을 받아온 셈이다. 특히 2000년대에 들어서는 국제대회를 통해 한국 야구만의 매력을 발산하면서 야구의 인기가 한층 더 폭발하고 있다. 남성은 몰론 여성팬도 부쩍 늘었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동메달을 시작으로 2005년 제1회 WBC(World Baseball Classic)에서는 한국 야구보다 한 수 위로 여겨지던 일본을 연파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그리고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서는 전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금메달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하듯, 여세를 몰아 2009년 제2회 WBC에서는 연장 투혼을 펼친 끝에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마디로 세계 야구계를 깜짝 놀라게 하고 있다. 무엇보다 다채로운 작전을 고루 활용하며 야구의 본래 재미를 만끽하는 경기를 구사하자, 세계 언론들이 한국 야구를 세계에서 가장 재밌는 야구라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 우승의 추억 잠실야구장은 1982년 잠실종합운동장 내에 문을 연 우리나라 최고의 야구장이다. 외관은 우리의 전통 악기인 장구 모양을 응용했으며 경기장 면적은 2만6331㎡다. 홈런 거리는 중앙 125m, 파울라인 쪽이 100m에 달해 국내 최장이다. 특히 MBC청룡의 뒤를 이은 열정적인 LG트윈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다. 지난 1986년부터는 뚝심야구로 대표되는 두산베어스도 서울로 연고지를 변경해 두 구단이 홈구장으로 사용하고 있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야구 경기가 열린다. 무엇보다 서울 라이벌인 LG트윈스와 두산베어스의 대결은 ‘서울더비’로 불리며 잠실야구장만이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경기로 자리 잡았다.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의 3만 석이 만원사례를 이루는 날에는 진정한 야구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잠실야구장은 프로 야구만으로 기억되지 않는다. 문을 연 첫 해에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가 열렸다. 계획보다 3년 앞서 완공한 것도 이 대회 때문이었다. 1982년 세계야구선수권대회는 프로 야구가 시작되기 전 아마추어 야구가 보여준 최고의 경기였다. 특히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보여준 김재박의 일명 ‘개구리 번트’와 한대화의 3점 역전 홈런은 대한민국 스포츠사 최고의 명장면으로 꼽힌다. 지금도 가끔 TV에서 방영되는 그 역사의 현장이 바로 이곳이다. 매점과 패스트푸드점, 유니폼 판매장 등 부대 시설은 소박하지만 야구 그 하나만으로도 서울의 명소로 꼽히기에 충분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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