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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앤미 스파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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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948-4515
1234
    현지어
  • 씨앤미 스파밸리
  • ssiaenmi seupabaelri
    분류
  • 의료/건강/보건 > 사우나
    주소
  • 서울 노원구 중계동 509-1 (동일로204가길 34) 씨앤미빌딩 지하 2층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2.6km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 찜질방은 별난 우리 문화다. 열정적인 우리의 정서와 무관하지 않다. 우스갯소리로 이 또한 ‘다이내믹 코리아’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처음에는 외국인들도 그 문화를 낯설어 했다. 같은 옷을 입고 가마솥 같은 공간에 앉아 땀 흘리는 모습을 이해하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무리 안에 들어서면 소소한 정을 나누고 마음을 열기에 이만한 공간이 없음을 금세 깨닫는다. 찜질방은 옛 여인들의 빨래터나 우물터 같기도 하고 남자들만의 사우나 문화 같기도 하며, 동네 사랑방이나 마을회관 같기도 하다. 그 공간이 가진 기묘한 매력은 딱 잘라 말하기 어렵다. 요즘 찜질방은 현대적인 감각이 합쳐지면서 엔터테인먼트의 성격이 부쩍 강해졌다. 규모도 갈수록 대형화되는 추세다. 단순히 찜질 외에 ‘새로운 무언가’가 찜질방의 경쟁력을 결정짓는 요인이 됐다. 가족의 나들이나 연인의 데이트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찜질방, 중계동의 씨앤미 스파에는 이런 찜질방의 장점이 잘 살아 있다. 휴식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 노원구에는 유독 쟁쟁한 찜질방이 많다. 하지만 씨앤미 스파는 그 가운데 단연 손에 꼽을 만하다. 규모에서 압도하기보다는 내실 있는 찜질방으로 평가받는다. 아기자기한 공간의 구성도 돋보인다. 우선 찜질방답게 다양한 찜질 시설은 기본으로 갖추고 있다. 황토방, 옥돌방, 소금방 등 8개의 테마별 찜질방은 다채로운 찜질 체험을 가능하게 한다. 각 찜질방의 기능이나 온도, 분위기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몸속의 땀을 배출하면 몸과 마음의 피로가 말끔히 씻겨나간다. 아이스방은 특히 여름에 인기다. 뜨거운 찜질방에서 땀을 흘린 후에는 에어컨보다 강렬한 아이스방에서 더위를 쫓을 수 있다. 물론 여름 더위를 피해 곧장 아이스방으로 향하는 이들도 있다. 하루 두세 차례 프로그램을 바꿔가며 상영하는 DVD방도 좋다. 찜질 후 차가운 식혜와 맥반석 달걀을 먹으며 재미난 영화 한편 보는 것도 찜질방에서는 빠질 수 없는 즐거움이다. 별도의 놀이방도 있어 어린 아이들과 함께 가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환기가 잘돼 쾌적한 공기를 유지하는 것도 장점이다. 테마별 아로마 족욕탕도 씨앤미 스파를 다시 찾게 만든다. 근래 들어서는 찜질방의 특별한 재미에 빠진 외국인 관광객들의 방문도 부쩍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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