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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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선특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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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현지어
  • 罗先特别市
    분류
  • 제조/무역/기업 > 공단/개발구
    주소
  • 아시아 북한 북한 라선특별시 라선특별시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594.0km
라선특별시(羅先特別市, 표준어: 나선특별시)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도시이다. 라선특별시는 1993년에 라진-선봉시로 개편되었다가 2001년에 "라선직할시"로 변경되었다. 2004년 1월, "라선특급시"로 이름을 바꾸고 함경북도의 관할로 했다가 2010년 1월 4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따라 라선특별시로 승격되었다. 인민위원장은 김수열, 당 책임비서는 림경만이다.

최근 라선특별시의 경공업공장들이 조러간의 경제적인 협력과 러시아의 라진항 개발사업 참여 등으로 활발해지고 있다[3]. 대한민국의 일부 언론은 이 지역에 중국군이 주둔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하였으나, 중국 정부는 이 내용을 공식적으로 부정하였다.

함경북도, 중화인민공화국 지린 성 옌볜 조선족 자치주동쪽의 훈춘시나 러시아 프리모르스키 지방에 접하고, 동해에 접한 항구 도시이다. 라진항은 옛부터 천연 양항이며, 매년 여름에는 대다수 중국인이 방문한다. 또 웅기 지구에는 신석기시대의 패총이 있다. 면적은 746 km²이고 해안선 길이는 56km이다. 8개의 만과 10개의 곶이 위치해 있다.

웅기 지구에는 신석기시대의 패총이 있어서 일제시대에 조사를 하였다. 고대에는 고구려·발해의 땅이었다. 여진과의 항쟁 끝에 15세기 초에 조선의 지배하에 들어갔다.

일제시대에 라진과 웅기라는 2개의 마을이 있었고 원래 함경북도 경원군에 속하고 있었다. 두 마을은 일본으로부터 배가 출입하는 공업도시였던 청진시의 근처에 해당했고 라진은 어촌, 웅기는 국경을 지키는 부대가 주둔하는 작은 항구 도시였다.

1932년에 만주국이 건국되면서 이 곳은 일본-만주간의 연락로로서 각광을 받게 되었다. 함경북도 북부는 만주 동부에서 바다로 가는 제일의 지름길인 동시에 연해주의 소련군(적군)으로부터의 방위 등 군사 작전을 위한 중요한 지역으로 여겨져 개발이 진행되었다. 특히 만주의 가장 근처의 양항인 라진은 바다와 육지를 연결하는 대규모 항만이 새롭게 정비되었다. 사카이 항·쓰루가 항·니가타 항 등에서 청진·라진·웅기로의 정기선이 운항되어 이곳을 통해 많은 일본인들이 만주 동부로 이동했다.

1945년 8월 8일, 소련군의 대일 참전과 함께 라진·웅기는 공습을 받아 12일에 소련군이 조선인민혁명군과 함께 최초로 상륙했다. 1980년대 초에, 조선인민혁명군의 최초의 상륙지인 것을 기념해 웅기는 선봉으로 개명되었다.

1980년대 말부터, 시장 경제화가 진행되는 러시아의 극동(연해주 지방), 시장 경제화가 진행되지만 항만이 없는 중국 동북부(헤이룽장 성), 그리고 북한의 3개국이 접하는 장소로서 주목을 받아 이 3개국이 공유하는 두만강 삼각주와 그 주변을 동북아시아의 관문이 되는 국제 무역 지대로 만들 계획이 부상했다. 1990년대 초, 유엔 개발 계획의 주도로 진행되는 두만강 지역개발 계획의 일환으로서, 라진·선봉 경제 무역 지대가 설치되었고 라진-선봉 직할시가 함경북도로부터 독립해 시장 경제화를 실험하였다. 2000년 8월에 라진-선봉의 지명이 라선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20동 12리로 구성된다.

동 : 관곡동, 남산동, 동명동, 두만강동, 상현동, 송평동, 신안동, 신해동, 신흥동, 안주동, 안화동, 역전동, 웅상동, 유현동, 중현동, 지경동, 창평동, 청계동, 하현동, 해방동
리 : 굴포리, 무창리, 백학리, 부포리, 사회리, 우암리, 원정리, 조산리, 하여평리, 하회리, 홍의리, 후창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