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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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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현지어
  • 大兴郡
    분류
  • 기관/단체/종교 > 지방정부
    주소
  • 북한 평안남도 대흥군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82.3km
평안남도 북동부 대동강 상류지역에 있는 군. 서부는 영원군ㆍ자강도 동신군, 남부는 함경남도 요덕군, 동부는 함경남도 영광군ㆍ함주군ㆍ정평군, 북부는 자강도 용림군ㆍ함경남도 장진군과 접해 있다. 동서(흑수리~인룡리) 간의 길이는 31km이고, 남북(도흥리~낭림리) 간의 길이는 57km이며, 면적은 약 1,232.6㎢로서 도 전체면적의 9.96%를 차지하는 가장 큰 군이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 1구 16리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대흥읍이다.

1952년 행정구역 개편 시에 군을 새로 내오면서 군 소재지가 위치해 있는 대흥면(大興面)의 이름을 따서 대흥군이라 하였다. ‘대흥면’은 1914년 행정구역 폐합 시에 태백면(太白面)과 장흥면(長興面)을 병합하여 신설한 면으로서 태백면에서 ‘태(太)’자를 따서 ‘대(大)’자로 바꾸고 장흥면에서 ‘흥’자를 따서 지은 이름이라 한다.

대흥군 지역은 본래 평안남도 영원군의 지역이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영원군의 성룡면(城龍面)·대흥면(大興面)·소백면(小白面)·신성면(新城面)의 전체 리와 온화면(溫和面)의 5개 리·덕화면(德化面)의 3개 리·금성면(錦城面)의 2개 리를 병합하여 평안남도에 대흥군을 신설하였는데, 이때 대흥면의 사창리·입석리·덕리를 병합하여 대흥읍(大興邑)으로, 성룡면의 평대리와 구창리를 병합하여 용대리(龍大里)로, 성룡면의 청막리·장산리·동창리·길대리를 병합하여 청산리(靑山里)로, 성룡면의 성진리·만평리·창문리를 병합하여 순호리(淳浩里)로, 대흥면의 용수리와 월평리를 병합하여 용평리(龍坪里)로, 대흥면의 영단리와 광통리를 병합하여 광통리(廣通里)로, 대흥면의 인처리와 용암리를 병합하여 인룡리(仁龍里)로, 대흥면의 복녕리와 중흥리를 병합하여 복흥리(福興里)로, 대흥면의 검산리와 흑수리를 병합하여 흑수리(黑水里)로, 소백면의 경수일리와 경수이리를 병합하여 경수리(鯨水里)로, 소백면의 사양리와 감덕리를 병합하여 평화리(平和里)로, 소백면의 동향리와 직리를 병합하여 대동리(大同里)로, 소백면의 와룡일리와 와룡이리를 병합하여 소백리(小白里)로, 소백면의 상남리와 신덕리를 병합하여 낭림리(狼林里)로, 신성면의 구억리와 진작리를 병합하여 금성리(錦城里)로, 신성면 창장리를 창장리(昌壯里)로, 신성면 도흥리를 도흥리(都興里)로, 신성면의 여운리와 대흥리를 병합하여 운흥리(雲興里)로, 신성면의 신안리와 신흥리를 병합하여 신남리(新南里)로, 신성면의 창의리와 길현리를 병합하여 창현리(昌峴里)로, 신성면의 문흥리와 하삼리를 병합하여 문삼리(文三里)로, 덕화면의 신덕리·신흥리·성리를 병합하여 덕흥리(德興里)로, 온화면의 신답리와 온양리를 병합하여 온양리(溫陽里)로, 온화면 회양리를 회양리(茴陽里)로, 온화면의 용덕리와 용평리를 병합하여 신흥리(新興里)로 각각 개편하여 1읍 24리를 관할하였다.

1954년 10월 대흥군이 함경남도에 소속되면서 용대리, 청산리, 순호리, 온양리, 회양리, 신흥리를 영원군에 이관하였다. 1956년 9월 창장리가 운흥리와 창현리에 분리 편입되면서 폐지되어 1읍 17리를 관할하였다. 1961년 3월 경수리가 경수노동자구로 승격되었고, 1972년 11월에 대흥군이 다시 평안남도에 소속되었다. 2003년 현재 행정구역은 1읍(대흥읍), 1구(경수노동자구), 16리(광통리, 금성리, 대동리, 덕흥리, 도흥리, 낭림리, 용평리, 문삼리, 복흥리, 소백리, 신남리, 운흥리, 인룡리, 창현리, 평화리, 흑수리)로 구성되어 있다. 대흥군 소재지는 대흥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