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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대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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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화대군
  • Hwadae County
    분류
  • 기관/단체/종교 > 지방정부
    주소
  • 아시아 북한 북한 함경북도 화대군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425.0km
함경북도 화대군. 함경북도 남쪽 바닷가에 위치해 있는 군. 북쪽은 명천군, 서쪽은 길주군ㆍ김책시와 접해 있으며 남쪽과 동쪽은 동해에 면해 있다. 남서(금성리)~북동(목진리) 간의 길이는 42km이고, 북서(양촌리)~남동(정문리) 간의 거리는 13km이며, 군 면적은 480㎢로서 도 전체면적의 3%를 차지한다. 현재 행정구역은 1읍 20리로 되어 있으며 군 소재지는 화대읍이다.

화대군 지역은 주변 지역에서 발견된 구석기시대로부터 신석기시대에 이르는 유적·유물들로부터 원시사회에 이미 인류가 살고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사기』에 의하면 숙신(肅愼), 읍루(挹婁), 예맥(濊貊), 옥저(沃沮), 부여(扶餘) 등 여러 부족국가가 화대군 지역에서 성쇠를 거듭하였으며 삼국시대에는 고구려의 영지에 속하였다. 699년에 고구려 유민들에 의해 발해국이 세워졌을 때 화대군 지역은 동경용원부(東京龍原府)에 속해 있었다.

926년(태조 9년) 거란에 의하여 발해가 패망한 후 수세기 동안 거란, 금, 원, 명 등 외적의 속지로 되어 있었다. 고려 말기에 이르러 오랫동안 화대군 지역에 도사리고 있던 여진을 두만강하구에까지 몰아내고 영역을 확장하였으며, 1390년(공양왕 2년)에 해양(海洋) 또는 삼해양(三海洋)이라 칭하던 이곳을 처음으로 길주(吉州)라 개칭하고 영주(英州), 선화(宣化) 등 진을 통합하여 만호부(萬戶府)를 설치하였다.

1398년(태조 7년) 동북면(東北面)의 지역을 개편하면서 길주목(吉州牧)으로 승격되었다가 이시애(李施愛)의 난(亂)을 평정한 후 1469년(예종 1년)에 길성현(吉城縣)으로 강등되는 한편 영평령 이북지역을 분할하여 명천현(明川縣)을 신설하였다. 1512년(중종 7년)에 다시 두 현을 통합하여 목사(牧使)와 판관을 두었다가 1513년(중종 8년)에 다시 명천현을 복귀시켰다. 1605년(선조 38년)에 화대군 지역에 방어사(防禦使)를 설치하였다가 1701년(숙종 27년)에 방어영(防禦營)을 성진(城津)으로 옮겼다.

1895년(고종 32년) 갑오경장으로 지방관제가 바뀜에 따라 경성부(鏡城府) 길주군으로 되었으며, 1896년(건양 1년)에 다시 13도제를 실시하면서 함경북도에 귀속되어 길성(吉城), 웅평(雄坪), 동해(東海), 덕산(德山), 장백(長白), 영북(營北), 양사(陽社) 등 7개 면을 관할하였다. 1898년에 길주군의 일부 지역으로 성진군(城津郡)을 신설하였고, 1939년에 길성면(吉城面)과 영북면(營北面)을 병합하여 길주읍으로 승격하여 1읍 5면 54동을 관할하였다. 1943년에 길주군이 길성군으로 개칭되면서 길주읍도 길성읍으로 되었고, 1946년에 길성군이 다시 길주군으로 개칭되면서 길성읍이 길주면으로 강등되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전 길주군 동해면, 명천군 하고면, 하가면의 전체 리와 상고면의 1개 리, 상가면의 10개 리를 병합하여 군을 신설하고 전 명천군 하가면의 화대리·남산리·지명리 일부를 병합하여 화대읍(花臺邑)을, 전 길주군 동해면의 용동리·시장리·용원리를 병합하여 학림리(鶴林里)를, 전 길주군 동해면의 석성리와 신호리 일부를 병합하여 철수리(鐵守里)를 각각 신설하고, 전 명천군 상가면의 와연리·양촌리·철연리를 병합하여 양촌리(楊村里)로, 전 명천군 하가면의 둔지리와 사포리를 병합하여 사포리(泗浦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수용리와 정문리를 병합하여 정문리(旌門里)로, 전 명천군 상가면의 자가리·석현리·조당리와 하가면 지명리 일부를 병합하여 자가리(自佳里)로, 전 명천군 하가면의 천동리·양상리·포항리를 병합하여 양상리(梁上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황암리와 토원리를 병합하여 토원리(土垣里)로, 전 명천군 상가면의 북간리와 용소리를 병합하여 용소리(龍沼里)로, 전 명천군 상가면의 장덕리와 수동리를 병합하여 장덕리(長德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창전리와 대포리를 병합하여 창전리(倉前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마유리와 증산리를 병합하여 증산리(甑山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귀락리와 주의리를 병합하여 주의리(周儀里)로, 전 길주군 동해면 동호리와 명천군 하가면의 평촌리·용포리를 병합하여 용포리(龍浦里)로, 전 명천군 하가면의 둔전리와 성구리를 병합하여 둔전리(屯田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암방리와 교향리를 병합하여 교향리(橋鄕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이배리와 하평리를 병합하여 하평리(荷坪里)로, 전 길주군 동해면의 사계리와 불로리를 병합하여 불로리(不老里)로, 전 길주군 동해면의 용산리·창촌리와 신호리 일부를 병합하여 창촌리(倉村里)로, 전 길주군 동해면의 금성리와 산성리 일부를 병합하여 금성리(錦城里)로, 전 명천군 상고면의 목진리를 화대군 목진리(木津里)로, 전 명천군 하고면의 동호리를 화대군 동호리(東湖里)로 각각 개편하여 1읍 22리를 관할하였다.

1954년 10월에 화대읍의 일부가 자가리에 편입되는 동시에 자가리 일부와 양촌리 일부가 병합되어 송동리(松洞里)와 석현리(石峴里)로 각각 개편되었으며, 용소리와 장덕리 일부가 양촌리에, 둔전리가 화대읍에, 토원리 일부가 주의리에 각각 편입되었다. 1958년 6월에 양상리가 분리되어 화대읍과 사포리에 각각 흡수되었고, 동호리와 창전리를 병합하여 무수단리(舞水端里)를 신설하였으며, 1961년 3월에 학림리가 용원리(龍原里)로, 철수리가 석성리(石城里)로 각각 개칭되었다. 2002년 현재 행정구역은 1읍(화대읍), 20리(교향리, 금성리, 용원리, 용포리, 목진리, 무수단리, 불로리, 사포리, 석성리, 석현리, 송동리, 양촌리, 자가리, 장덕리, 정문리, 주의리, 증산리, 창촌리, 토원리, 하평리)로 구성되었다. 화대군 소재지는 화대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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