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3-29
  • 언어선택
구룡폭포
+
1234
    현지어
  • 九龙瀑布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북한 강원도 고성군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59.8km
구룡폭포(천연기념물 제225호). 강원도 고성군 온정리에 있는 천연기념물. 구룡폭포는 온정리 소재지에서 약 30리쯤 되는 신계천의 위쪽 구룡연구역에 있다. 아홉 마리의 용이 있었다는 구룡연에 떨어지는 폭포라는 데서 구룡폭포라 하였다. 1980년 1월 국가자연보호연맹에 의해 천연기념물 제225호로 지정되어 보호관리 되고 있다.

수정같이 맑은 물이 쉼 없이 떨어지는 구룡폭포는 웅장하고 기세차다. 구룡폭포는 구정봉에서 뻗어 내린 구룡대(880m)의 깎아지른 듯한 바위벼랑(100여 m)의 두 봉우리 사이에서 물안개를 일구며 쉼 없이 떨어져 장관을 이룬다. 폭포 위에는 ‘금강산팔선녀’의 전설이 깃들어 있는 상팔담이 있다. 주변의 벼랑들은 중생대 단천암군의 흑운모화강암으로 되어 있다. 옛날에 ‘중향포’로 불린 구룡폭포는 설악산의 대승폭포, 대흥산성의 박연폭포와 함께 북한의 3대명폭포와 금강산의 4대명폭포의 하나이다.

옛날 사람들은 길다란 폭포수가 아득히 높은 하늘가에서 떨어져 소용돌이치며 검푸른 소에 잇닿은 모양을 마치 하늘로 날아오르는 용의 도도한 기상에 비겼다. 하도 우아하여 폭포를 찾아왔던 수많은 시인들이 바위에 시와 노래를 남겼다. 폭포는 깎아지른 바위벽을 따라 흐르는데 높이는 74m이며 너비는 4m이다. 폭포 밑에는 떨어지는 물에 의하여 깊이 패인 큰 돌절구와 같은 모양의 구룡연(깊이 13m)이 있다. 화강암벼랑 위에 패인 우묵한 곳으로부터 물방울이 흩날리며 쏟아져 내리는 폭포는 온 골 안을 울린다. 구룡폭포는 상팔담, 구룡대, 구룡연과 서로 조화되어 금강산의 경치를 더욱 돋우어 준다.
주변뉴스
< 1/2 >
주변포토
< 1/2 >
동종 정보 [내위치에서 159.8km]
실시간 관심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