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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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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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02 360 7114
1234
    현지어
  • 동부대우전자
  • dongbudaeujeonja
    분류
  • 제조/무역/기업 > 전자/통신
    주소
  • 서울 중구 저동1가 1-2번지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1.7km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주로 생산하는 제조업체. 동부대우전자의 뿌리는 대우전자와 대우모터공업 두 회사다. 동부대우전자의 실질적인 전신은 대우전자지만 형식적인 전신은 대우모터공업으로 기록돼있다. 대우모터공업은 1987년 세워진 대우전자의 100% 자회사였다. 외환위기 이후 대우그룹이 해체되면서 대우전자가 경영난에 빠지자 2002년 10월 채권단은 대우전자의 가전사업 부문을 떼어내 대우모터공업에 넘기고 이름을 (주)대우일렉트로닉스로 바꿨다. 이 때문에 동부대우전자의 설립일도 대우전자가 세워진 1974년이 아니라 대우모터공업이 세워진 1987년으로 기록됐다. 대우전자는 대우그룹의 모태인 대우실업이 전자산업에 진출하기 위해 1974년 세운 회사다. 대우전자의 초기 주력 사업은 카스테레오 전문 수출이었다. 1983년 대우전자는 ‘무지개 세탁기’로 이름을 알린 대한전선의 가전 부문을 인수했다. 이 해에 주식을 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1987년 대우모터공업을 세웠다. 대우모터공업은 이듬해인 1988년부터 세탁기용 모터를 대량으로 만들기 시작했다. 1993년 대우전자는 가전제품의 복잡한 기능을 없애는 대신 튼튼한 제품을 만든다는 취지의 ‘탱크주의’를 기업 브랜드로 내세웠다. 외환위기 직후인 1998년 정부는 5대 그룹의 계열사를 서로 교환하는 이른바 ‘빅딜(대규모 사업교환)’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 해에 삼성그룹과 대우그룹은 삼성자동차와 대우전자의 빅딜을 추진했으나 삼성그룹이 이를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1999년 대우그룹 12개사의 기업재무구조 개선작업(워크아웃)이 시작되면서 대우그룹이 사실상 해체됐다. 2002년 대우모터공업이 대우전자의 가전사업과 영상사업 부문을 인수하고 (주)대우일렉트로닉스로 이름을 바꿨다. 2004년 가전분야 통합 브랜드 ‘클라쎄’를 선보였고 2007년 이 브랜드를 중남미 시장에 내놓았다. 2008년 2월 양문형 냉장고 생산 100만 대, 2009년 2월 드럼세탁기 생산 100만 대를 각각 기록하였다. 2012년 4월 세계 최초 3kg 벽걸이 드럼세탁기, 대용량 3도어 냉장고를 출시했다. 2013년 2월 동부그룹에 인수되었으며 같은해 4월 지금의 동부대우전자로 사명을 바꾸었다. 동부대우전자의 주요 제품은 냉장고, 김치냉장고, 세탁기, 전자레인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