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의 발상지 그리스에 올림피아(OIympia)가 있는 것처럼 태권도의 발생지인 대한민국에 세계태권도인의 성지순례지인 태권도피아(Taekwondopia=Taekwondo+Olympia) 건설을 위해 태권도공원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2005년 6월27일 재단법인 '태권도진흥재단'을 창립하게 되었다.
2007년 12월21일 "우리민족 고유의 무도(武道)인 태권도를 진흥하고 전 세계 태권도인들의 성지인 태권도공원을 조성하여 국민의 심신단련과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나아가 태권도를 세계적인 무도 및 스포츠로 발전시켜 국위선양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태권도진흥 및 태권도공원 조성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었다
그리고 태권도진흥법 제20조인 공원의 조성ㆍ운영 및 태권도진흥을 위한 사업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문화관광부장관의 인가를 받아 태권도진흥재단이 설립되었다.
태권도진흥재단의 목적은 태권도공원 조성 및 효율적 관리와 운영, 태권도 진흥사업 수행을 통한 태권도의 발전과 국제위상 제고, 태권도 르네상스를 통한 가치창조와 문화창출의 장을 만들기 위해서이다.
태권도진흥재단(TPF)은 태권도공원건설 및 관리운영, 태권도관련 연구, 조사, 자료발간 및 홍보, 태권도연수사업 및 태권도지도자 양성지원, 태권도관련 국내ㆍ외 교류 및 네트워크 구축, 태권도관련 프로그램 및 상품의 개발ㆍ보급, 태권도복지향상 및 태권도단체 협력지원, 태권도진흥을 위한 모금 및 자금지원 등에 관한 사업을 한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이사장1명, 사무총장, 이사22명, 감사 1명으로 구성되며, 이사회, 특별위원회, 사무처(2국5팀)로 되어있다.
태권도인의 성지이자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 될 태권도공원은 전라북도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 산 101-9번지 일원에 조성되며, 사업규모는 총면적 2,314천㎡, 개발면적 879천㎡(민자시설 제외) 건축연면적 66천㎡(민자시설 제외)로 사업기간은 2005년 ~ 2013년(2009년 착공, 2013년 완공)까지이다.

태권도진흥재단은 2006년 해외 한인 태권도사범을 대상으로 수기공모를 하였고 우수작 10편을 선정하여 『지구촌 끝까지 Ⅰ~Ⅱ』이름으로 한글과 영어로 각각 출간하였고 그 이듬해에 외국인을 상대로 역시 수기공모를 한 바 있다. 그리고 2009년에 태권도공원 스토리텔링을 공모하는 등 태권도진흥을 위한 콘텐츠공모전을 가졌다.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ㆍWorld Taekwondo Academy))는 세계태권도연맹(WTF)과의 협약으로 공인 교육기관이다.
태권도아카데미는 인류 보편적 가치 구현에 기여하는 태권도 정신의 발현을 목적을 하고 있다. 태권도아카데미가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본질적인 의미에서 태권도를 이해하여 그 정신을 태권도인은 물론 세계 모든 이에게 전파하여 생활 속에서 실천하도록 하여 인류가 지향하는 보편적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다. 인류 보편적 가치 구현은 태권도가 올림픽 종목의 하나로서 추구해야하는 올림픽 정신의 지향점과 그 방향을 일치하도록 하며 더불어 무도로서 지닌 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가치이다.
현재 개발 중인 태권도아카데미의 주요교육과정을 보면 세 가지 과정개설이다. 그것은 세계태권도아카데미 과정, 사범지도자과정 그리고 특별과정 등이다.
세계태권도아카데미(WTA)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공청회가 2009년 3월27일 오후 2시30분부터 서울 소재 상명대학교 밀레니엄관 국제회의실에서는 태권도진흥재단ㆍ세계태권도연맹ㆍ국기원이 공동주최하는 『태권도학의 체계정립 및 태권도아카데미 교육과정 개발』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는 태권도의 학문적 체계 정립, 세계태권도아카데미의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 등 세 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