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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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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한국증권거래소
  • Korea Stock Exchange
    분류
  • 금융/법률/사무/번역 > 은행/보험/증권/투자
    주소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5.4km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파생상품시장 등 국내 증권 관련 거래를 총괄하는 거래소이다. 증권사 등 금융기관들이 공동으로 출자해 세운 민간기업이나 거래소의 특성상 정부의 통제를 어느 정도 받는 공적 기관의 성격도 가지고 있다. 증권거래소의 모태는 일제 강점기 때 인천에서 열렸던 미두시장이었다. 이 시장에서는 땅문서 등 고전적 의미의 증권이 거래됐다. 1930년 일제가 총독부령으로 서울에 정식 증권거래소를 세웠다. 당시 국내 증권거래 시장은 일본 회사들이 주도하고 있었다. 해방 직후 증권거래소는 폐쇄됐고 증권회사들도 모두 문을 닫았다. 국채와 땅문서, 일본인들이 남기고 간 귀속재산 증서 등 당시 주로 거래되던 증권의 원활한 매매가 이뤄지지 않자 정부가 정식으로 증권거래소 설립을 추진했다. 1953년 대한증권업협회가 출범했고 1956년 금융회사와 증권회사가 공동으로 출자해 대한증권거래소가 세워졌다. 대한증권이 국내 1호로 증권업 허가를 받은 것을 시작으로 서울, 신우, 한흥, 신영, 한양, 부국, 신흥증권 등이 증권 매매를 시작했다. 1963년 증권거래법이 개정되면서 대한증권거래소는 정부 출자기관으로 바뀌었다. 이름도 한국증권거래소로 변경됐다. 1987년 증권거래법이 다시 바뀌면서 민간 출자기관으로 환원됐다.

1996년 증권업협회가 주도해 코스닥시장이 문을 열었다. 당시 코스닥시장은 증권거래소가 운영하던 유가증권시장과는 별개로 운영되는 시장이었다. 또 선물(先物) 거래는 부산에 본부를 둔 한국선물거래소가 주도하고 있었다. 세 시장이 따로 운영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는 여론에 따라 2004년 한국증권선물거래소법이 새로 만들어졌다. 이 법을 근거로 2005년 세 시장을 아우르는 통합 한국증권선물거래소가 출범했다. 2009년 지금의 한국거래소로 이름을 바꿨다. 주요 업무는 증권과 장내 파생상품시장을 운영하고 시장 감시 등 각종 제도를 집행하는 일이다. 각 시장을 운영하는 유가증권시장본부, 코스닥시장본부, 파생상품시장본부 등과 시장감시위원회 및 경영지원본부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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