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와 인문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국무총리실 산하 기관. 경제인문사회연구회는 경제와 인문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지원하고 관리하는 기관이다.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시행령’에 근거해 세워진 정부출연 연구기관이며 국무총리실에 속해 있다.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처음 세워진 것은 2005년이다. 이 연구회가 세워지기 전까지 경제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 관리는 경제사회연구회가, 인문 분야의 관리는 인문사회연구회가 각각 맡았다. 정부가 이 해에 두 기관의 통합을 결정하면서 두 기관은 해산됐고 경제인문사회연구회가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2009년 연구회는 미래전략연구센터를 세웠다. 같은 해 <그린 코리아 2009(Green Korea 2009)> 및 <글로벌 코리아 2009(Global Korea 2009)> 국제학술대회를 각각 열었다.
주력 사업은 각 분야의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육성하고 이들의 성과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벌이는 일이다. 이를 위해 연구회는 연구기관의 발전 방향을 기획하고 각 기관의 신설이나 통합, 해산 등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 연구기관의 연구실적 및 경영내용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며 협동 연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지원하는 일을 병행하고 있다.
조직은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와 경영협의회, 기획평가위원회, 3실(경영지원실 평가관리실 기획홍보실), 미래전략연구센터로 구성돼 있다. 연구센터 아래에는 국가전략연구본부와 녹색성장연구본부, 세계지역연구본부 등 3개의 본부가 운영되고 있다. 연구회가 관리하는 연구기관은 과학기술정책연구원, 국토연구원,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산업연구원, 에너지경제연구원,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 모두 2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