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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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후쿠(서스톤 용암동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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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Nahuku (Thurston Lava Tube)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하와이 볼케이노 96785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7,656.2km
서스톤 용암동굴로 알려진 나후쿠의 어둠을 뚫고 안으로 걸어들어가 보세요.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에 있으며 500년 전에 형성된 용암동굴입니다. 이 같은 용암동굴들은 용암류가 흐르며 서서히 견고한 벽과 천정을 만들면서 형성됩니다. 용암류가 언덕 아래로 다 흘러내려가 버리면 빈 동굴만 남습니다. 이들 동굴은 1~2m 높이에 몇 m 길이의 작은 규모일 수도 있고 높은 천장과 몇 km에 달하는 거대한 규모일 수도 있습니다. 서스톤 용암동굴은 거대한 용암동굴의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전기등 조명을 갖추고 있고 평평한 암반과 중앙의 높은 천정은 머리를 숙이지 않고 둘러볼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므로 용암동굴의 지형에 대해 알아보기에 아주 좋습니다. 천장에서 방울 방울 떨어져 형성된 석순이나 용암류의 흐름을 보면 이 동굴을 만들어낸 용암의 엄청난 힘이 실감납니다. 손전등을 비춰보면 암석 위에 달라붙은 아름다운 형상과 색깔의 광물을 볼 수 있습니다. 조명이 설치된 짧은 구역을 둘러본 후 계단을 지나 오르면 칠흑처럼 깜깜하고 울퉁불퉁한 구간이 나옵니다. 자신이 없고 강력한 손전등을 가지고 있지 않을 경우에는 더 이상 들어가지 마십시오. 자신이 있으면 45m 남짓 더 나아가 손전등을 꺼보세요. 대단한 체험으로 남을 것입니다. 나후쿠 반대쪽 끝으로 나가면 열대우림이 기다립니다.

이 섬에 용암동굴이 여러 개 있지만 그 중에서 나후쿠가 가장 손쉽게 둘러볼 수 있는 동굴입니다.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여행안내 센터에 전화를 걸거나 직접 방문해 신청하면 공원관리원이 안내하는 푸아포오 동굴 투어를 받을 수 있습니다. 아침 일찍 예약할수록 좋습니다. 하와이 포레스트 앤 트레일, 킬라우에아 캐번스 오브 파이어 및 하와이 원주민 가이드 같은 투어 업체들도 서스톤 용암동굴은 물론, 섬 곳곳의 다른 용암동굴을 탐사하는 투어를 실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