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머무는 곳 라온은 도심 속의 복잡함을 뒤로 하고 소박하고 깔끔한 옛 한옥의 정취를 느
끼며 쉴 수 있는 공간입니다. 라온 게스트하우스는‘ㅁ’자 한옥으로 마당은 아담한 편이지만, 최
대한 넓게 쓸 수 있도록 공간을 알뜰하게 나눠서 관광객들이 편하게 지낼 수 있습니다. 방은 총
7개가 있으며, 전자레인지, 냉장고, 컴퓨터가 비치되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한옥은 지붕 위의
기와를 볼 수 없지만 라온에서는 기와를 볼 수 있는 작은 옥상정원이 있어서 하늘과 별을 배경
삼아 차 한 잔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목수였던 할아버지의 고가구들을 푸드스타일리스트인 젊은
운영자의 감각으로 이곳저곳에 아기자기하게 꾸며놓은 것이 특징입니다. 시간마저 멈춘 듯 편
안한이곳에서쉬어가면한옥의이름처럼라온‘(즐거운’의순우리말) 추억이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