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온바오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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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동 간장게장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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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
  • Sinsa-dong's Ganjang Gejang Alley
    분류
  • 음식점/커피숍 > 한식
    주소
  •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로47길 107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6.1km
서울에서 ‘간장게장’하면 딱 떠오르는 곳이 바로 ‘신사동 간장게장 골목’입니다. 이 골목은 원래 1980년대에 아구찜(14편 링크) 골목으로 명성이 자자했던 곳으로, 이 골목에 자주 드나들던 프로야구선수들이 간장게장이 맛있다면서 소문을 내면서 ‘간장게장’이 더 유명한 곳이 되었습니다. 상호도 ‘간장게장’이 들어가게 바꿀 정도로요.

신사동 간장게장골목 전경 1

신사동 간장게장골목 전경 2
간장게장집 내부

한국에서 간장게장은 ‘밥도둑’으로 통합니다. 간장게장 하나로도 밥 두어 공기는 뚝딱 먹을 수 있기 때문이죠.

간장게장을 먹기 시작한 것은 조선시대에 기술된 다양한 문헌 기록을 미루어보아 최소한 1600년대 이전으로 추정될 정도로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의 밥상을 지켜온 음식입니다.

게장이라는 음식의 기원 자체가 간장으로 절인 것이지만, 한국전쟁 이후에 등장한 고춧가루를 이용한 양념게장과의 구분을 위해서 오늘날에는 간장게장이라는 용어가 사용됩니다.

간장게장은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 중 하나인데요. 앙념 간장의 배합을 잘못하면 너무 짜서 못 먹거나, 싱거우면 게가 상할 수도 있고, 절이는 것을 잘못하면 비린내가 날 수도 있고요. 보통의 한국 가정에서도 만들어 먹는 음식이긴 하지만 성공한 간장게장을 맛보기는 어려운 것 같습니다^^;; 간장게장의 장은 달지 않으면서도 떠먹어도 짠맛이 나지 않고 술술 넘어갈 정도로 심심한 맛이 나야 하기 때문이죠. 간장의 본연의 맛은 지켜야 하지만 드러나서는 안 되고, 또 게의 독특한 맛과 잘 어우러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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