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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수산시장 회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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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노량진수산시장 회골목
  • Noryangjin Fish Market's Hoe
    분류
  • 음식점/커피숍 > 한식
    주소
  •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5.3km
24시간 잠들지 않는 서울 속의 포구 ‘노량진 수산시장’. 새벽 1시부터 동이 틀 때까지 경매가 진행되고, 새벽 5시가 대낮같이 분주합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4천여 명의 종사자와 하루 평균 3만 명의 손님이 드나드는 대한민국 최대의 수산물 전문 도매시장입니다. 노량진 수산시장은 1927년에 지금의 서울역 옆 의주로에서 경성수산 주식회사로 개장되어 1971년에 현재 위치인 노량진으로 옮겨 도매시장이 지금과 같은 도매시장이 되었습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내부 1
노량진 수산시장 내부 2

수산시장의 주력 사업은 ‘경매’입니다. 연근해, 양식, 원양, 수입 수산물을 취급하는 어민, 산지 중도매인, 산지유통인, 수입업자 등이 출하한 물품을 위탁 받아 매매 또는 입찰을 통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일반 사람들에게 노량진 수산시장의 매력은 따로 있습니다. 바로 직접 생선 및 해산물을 그 자리에서 사서 시장 내 식당에서 먹을 수 있다는 거죠. 싱싱한 회를 그 자리에서 바로 그것도 싸게 먹을 수 있어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언제나 사람들로 활기가 넘칩니다.

노량진 수산시장 내부 3
노량진 수산시장 내부 4

노량진 수산시장에는 언제 가도 횟감이 풍성합니다. 시기별로 맛이 있는 생선들이 있는데요. 요즘과 같은 겨울철에는 숭어, 방어, 삼치, 참복, 넙치, 참문어, 대게 등이 맛이 있고, 봄에는 가자미, 삼치, 감성돔, 참돔, 돌돔, 학꽁치, 참문어, 보리새우, 여름에는 붕장어, 황돔, 농어, 돌돔, 능성어, 말쥐치, 전복, 가을엔 전어, 고등어, 홍어, 말쥐치, 실오징어, 낙지 등이 맛이 있습니다.
여러 가지 생선회를 먹게 될 때는 순서에 따르면 각 생선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담백한 맛을 내는 흰 살 생선(넙치, 돔, 농어 등)을 먼저 먹고 맛이 진한 붉은 살 생선(방어, 참치, 고등어 등)을 나중에 먹는 순으로요.

다양한 수산물
다양한 생선들 1
다양한 생선들 2
다양한 해산물 1
다양한 해산물 2

수산시장에서는 생선회뿐만 아니라 멍게, 해삼, 개불, 가리비, 조개, 오징어, 굴, 소라 등 다른 해산물들도 즐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낙지


낙지 회 사진

수산시장에서 회를 먹기 위해선 우선 시장 안에 있는 가게들에서 생선 이나 기타 해산물들을 사면 되는데 종류와 무게에 따라 가격이 다른데다 이때 약간의 흥정의 기술도 필요합니다. 고른 생선은 바로 그 자리에서 잡아 회를 떠줍니다.

회 손질하는 장면

그리고 그 가게에서 소개 시켜주는 식당으로 가면 인당 3~5천원씩(가게마다 다릅니다)의 자릿세를 내고 가게에서 산 회를 먹으면 됩니다. 식당에서는 회를 먹을 수 있도록 양념들과 깻잎, 상추 등의 야채를 준비되어 있어요. 다른 해산물들도 원하는 상태에 따라 조리를 해줍니다.

횟집 양념
생선회 사진
소라와 게불
해산물 음식 사진

대하구이

회를 다 먹고 나면 매운탕을 먹을 수 있는데요. 그 회를 뜨고 난 생선의 뼈나 나머지 부위를 이용하거나 가게에서 횟감을 살 때 매운탕용 생선을 한 두 마리 더 구매를 하면 더 진하고 맛있는 매운탕을 먹을 수 있습니다.

매운탕 만드는 사진
매운탕 사진 1
매운탕 사진 2

활기찬 시장 문화와 싱싱한 ‘회’맛을 보고 싶다면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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