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인들로 구성된 협동조합이다. 업종별로 조직화된 각급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전체 중소기업의 이익을 대변하기 위하여 설립됐다. 중소기업의 조직화를 지원하며 중소기업 영역을 보호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자금지원 사업 등을 펼친다. 가입 자격은 전국조합, 연합회, 지방조합, 사업조합, 중소기업관련단체이다. 중소기업 관련단체는 구성원의 과반수 이상이 중소기업자로 구성되고 민법 또는 그 밖의 법률에 의하여 설립된 비영리법인 사업자단체로서 전국을 업무구역으로 하고 그 사업활동 범위가 전국에 미치는 단체를 말한다. 1962년 5월에 설립됐으며 1974년부터 지회를 설치하기 시작, 2011년 현재 12개 지역본부가 있다. 1993년 7월에는 중소기업연구원을 설립하였고, 1994년 1월에는 외국인연수협력단을, 1996년 8월에는 중소기업여의도종합전시장을 설치하였다. 1997년 4월 중소기업개발원을 개원하였고, 2000년 4월 중국 옌지[延吉]에 한국상품도매센터를 개장하였다.

중앙회는 중소기업들이 애로를 느끼는 제도적·관행적 사항들을 조사해 이의 개선에 대해 정부와 관련 기관 등에 건의하는 등 중소기업 업계의 힘을 모으는 역할을 한다. 주요 업무는 중소기업에 대한 조사·연구,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경제 개발 및 대정부 건의, 협동조합의 조직과 사업 지도, 회원을 위한 공동사업 지원, 중소기업 계열화 촉진과 사업영역 보호, 중소기업 공제사업기금 운용, 중소기업 제품 전시·판매장의 설치 및 운용, 중소기업을 위한 수출입 업무 지원 등이다.

2006년 9월에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개칭했다. 중앙회는 각 업종을 총괄하는 중앙기구로 연합회와 전국조합 및 특정지역조합을 회원으로 조직되며 그 밖에 경제단체나 금융기관, 기타 사회단체로서 원하는 자는 특별회원으로 가입할 수 있다. 임원으로 회장, 부회장, 상근부회장 등이 있고 경영기획본부, 정책개발본부, 회원지원 본부, 대외협력본부, 공제사업본부, 인력지원본부, 인재교육본부 등 7개의 본부를 두고 있다. 1987년에 준공된 중소기업회관이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16-2에 있으며 본부도 그 안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