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 북부 지역에서 발생하는 법률 분쟁을 관할하는 1심 법원으로 본원과 3개 등기소로 구성되어 있다. 전국 18개 지방법원 중의 하나이다. 1974년 9월 1일 서울민•형사지방법원 성북지원으로 개원했다. 1981년 2월 1일 서울지방법원 북부지원으로 이름을 바꾼 뒤 2004년 2월 1일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 승격했다. 관할구역은 1995년 3월 1일 행정구역 분리로 인한 법원관할구역 변경 이후 도봉구, 노원구, 동대문구, 중랑구, 강북구 등 총 5개구이며, 2009년 기준 총 인구는 210만 7,000여 명이다. 주요 업무는 민사 및 형사재판, 즉결, 신청, 경매, 가족관계등록, 공탁, 협의이혼 등이며, 등기와 공증에 관한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조직은 재판부와 사무국으로 나뉜다. 재판부는 민사항소부(2), 민사합의부(3), 민사단독부(17), 형사항소부(2), 형사합의부(2), 형사단독부(12) 등으로 구성된다. 사무국은 총무과, 종합민원실, 민사과, 민사신청과, 형사과, 사법보좌관으로 구성된다. 법원장 산하에 북부등기소, 동대문등기소, 도봉등기소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