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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나무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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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2 61 380 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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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한국대나무박물관
  • Korea Bamboo Museum
    분류
  • 전시/극장 > 박물관
    주소
  • 전남 담양군 담양읍 죽향문화로 35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49.8km
전라남도 담양군 담양읍에 있는 대나무 전문박물관.

예로부터 대나무고을[竹鄕]로 널리 알려진 담양군이 1966년 죽세공예품의 보존·전시, 기술정보의 교환, 판매 알선을 위해 '죽세공예센터'라는 이름으로 담양군 담양읍 담주리(潭州里)에 설립하였다. 1981년 죽물박물관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98년 담양읍 천변리에 조성된 대나무 관련 종합관광단지 내로 이전하였으며, 2003년 3월 지금의 이름으로 바꾸었다.

매년 5월에는 담양군 주최로 이곳과 문화공원 일대에서 대나무축제가 열린다. 대나무 종합관광단지는 부지 4만 5000㎡, 건물 약 3,300㎡ 규모로, 대나무박물관, 중요무형문화재전수관, 죽종장, 죽공예체험교실, 담양문화원, 판매점, 공원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박물관 소장품은 국산 죽제품 2,146점, 외국 죽제품 355점, 기타 54점 등 총 2,555점에 이른다. 전시실은 4개로서, 제1전시실에서는 대나무의 성장과정과 각종 자료 및 죽순을 이용한 식품, 문헌에 나오는 대나무의 효능에 대하여 소개하고 있다. 제2전시실에서는 조선 말기에 궁중에서 사용했던 부채와 방건통 등 옛 죽제품과 중요무형문화재(낙죽장·죽렴장·채상장·참빗장)의 제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제3전시실에는 현대와 과거의 실생활에 주로 이용된 대나무 여름용품, 무기류, 장신구 등을 전시한다. 기획전시실(특별실)에는 1982년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죽제품경진대회에서 입선한 제품들이 연도별로 전시되어 있다. 무형문화재전수관에서는 죽세공예 기능을 보유한 무형문화재가 기능 전수를 하며, 죽종장에는 한국에 자생하는 대나무 64품종이 식재되어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겨울 5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