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내 중심부의 에덴동산 언저리에 위치해 있으며, 공작대의 활동 거점이었던 포트 윌리엄에서 1Km 가량 떨어져 멀지 않은 곳에 있다. 기단부는 석재, 5층 건물은 콘크리트로 건축하였으며, 2차대전 당시 건물의 원형을 보전하고 있다.




광복군 공작대는 이곳 방송국에서 일어로 대적 선무방송을 하였다. 1943년 12월 예비교육을 마친 대원들이 실전에 배치될 때 이영수·최봉진 두 대원이 캘커타 방송국에 그대로 남아 대적 선무방송에 종사하였던 것이다. 이들의 활동에 대해 한 자료에서는 “캘커타의 방송국에서 동지들은 매일 7차 적을 향하여 방송하였고 또 틈을 타서 문건번역 공작도 하였는데, 매일 평균 10여 시간의 공작을 하였다. 우리 동지 수명의 초인적 정신으로 이 대적방송의 공작을 전담하다시피 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현재도 여전히 방송국 건물로 사용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