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의의
한인사회당 창건자 김알렉산드라 스탄케비치가 처형된 곳

설명
1918~1920년 시베리아 내전 당시 소비에트 권력을 위해 싸운 사람들이 백위파와 외국 간섭 군에 의하여 처형되었던 곳으로 러시아 사람들은 죽음의 계곡이라고 불렀다고 한다. 비문에는 소비에트 권력을 위해 죽은 사람들의 영혼을 항상 기억하라 는 문구가 들어 있다. 추모기념탑에는 김 알렉산드라를 비롯한 인명이 명시되어 있지 않으나, 사회주의 지도자로서만이 아니라 애족적인 항일운동가로서 김 알렉산드라의 역할이 강조될 필요가 있다. 김 알렉산드라의 항일활동은 추모기념탑의 성격과 일치하는 면이 많으므로 하바롭스크 시당국과 협력하여 김 알렉산드라의 역할을 알리는 표지판이나 안내판을 세우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아래쪽으로 작은 계곡이 이어지고 있고 대체로 잘 관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