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대학교(韓中大學校, Hanzhong University)는 강원도 동해시 지흥동 산119번지에 존재했던 사립 대학이다.

동해광희중학교와 동해광희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광희학원이 1989년 11월 3일 설립계획을 승인받아 1992년 3월 12일에 동해전문대학으로 개교했다. 1999년 12월 17일 4년제 대학교로 학제를 개편하면서 동해대학교가 되었으며, 2005년 7월 6일에 지금의 한중대학교로 교명을 변경했다.

2015년, 2016년에 교육부로부터 정부 재정 지원 제한으로 지정되었다. 교육부는 한중대학교의 전 총장이 244억원 상당의 교비를 횡령한 점, 불법적으로 사용된 교비 회수를 거부한 점, 330억원 상당에 달하는 교직원의 임금을 체불한 점, 대학교가 모집한 학생 수가 부족한 점을 문제삼았다. 2017년 8월 23일 교육부는 2018년 2월을 기해 한중대학교를 폐교한다고 밝혔고, 2018년 2월 28일에 끝내 폐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