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를 올라오느라 힘들었지만 잠시 뿐, 앞에 아름다운 길이 펼쳐지면서 “와~”하는 탄성이 절로 나온다. 메타스퀘어가 길게 펼쳐진 아름다운 모습은 자동차의 속도도 줄인다. 1.6km밖에 되지 않지만 묘한 매력을 갖고 있는 곳이다. 진안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을 꼽으라면 이 곳이 아닐까. 차를 멈추고 사진을 찍는 작가들의 모습도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아우디코리아 CF를 촬영한 길이며, 영화 <국가대표>에서 주인공 하정우 등 스키선수들이 코치 성동일과 자전거를 타고 달렸던 길이기도 하고, <내 딸 서영이>에서 천호진이 과거를 떠올리며 걸었던 곳이기도 하다. 또한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주인공 박유천과 윤은혜가 손을 잡고 눈길 데이트를 하던 곳으로 네티즌들이 <보고싶다>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면으로 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