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버 국제공항(영어: Denver International Airport, IATA: DEN, ICAO: KDEN)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공항이다. 이 공항은 면적을 기준으로 미국에서 가장 큰 공항이며, 세계에서는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또한 2008년 통계에서 덴버 국제공항은 이용객 기준 세계 10위, 항공기 운항회수 기준 세계 5위를 기록하기도 하였다.
덴버 국제공항은 기존의 스테이플턴 국제공항을 대체하기 위해 1993년에 착공했으며 개항 시기가 1994년으로 연기 했다가 두 차례 연기 끝에 1995년에 개항했다. 미국의 저가 항공사 중 하나인 프론티어 항공의 허브 공항이자 유나이티드 항공의 두 번째 허브 공항이다. 또한 또다른 저가 항공사인 사우스웨스트 항공의 거점 도시 중 하나이기도 하다. 이 공항은 미국에서 아시아 대륙으로부터의 직항편이 없는 공항 중 하나였으나 최근에 도쿄(나리타)에 취항한 가장 큰 공항이기도 하다. 2004년 국방 정보국은 FAA에 따라 정시 도착을 위해 주요 공항에 처음으로 선정되었다. 공항 당국은 이 공항의 넓은 면적 때문에 미국에서 가장 많은 조류 충돌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