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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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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지어
  • 종묘
  • Jongmyo (Royal Shrine)
    분류
  • 여행/오락 > 여행지
    주소
  • 서울 종로구 종로3가 155 (종로 146)
  • 거리 [서울](로/으로)부터 2.8km
조선 왕조의 정신이 깃든 곳 태조 이성계가 수도를 개경에서 한양으로 옮기고 나서 가장 먼저 한 일이 종묘를 지은 것이었다. 또 임금이 새로 왕위에 오르면 가장 먼저 종묘와 사직에 나아가 절을 하며 제사를 드렸다. 이뿐만 아니라 임진왜란 때 왜병을 피해 피란길에 올랐을 때도 선조는 위험을 무릅쓰고 위패를 모셔 오도록 했다. 이처럼 왕의 위패를 모시고 제를 올리는 종묘는 조선의 역사에 더없이 중요한 장소였다. 종묘는 중국에서 비롯된 것이나 점차 우리 현실에 맞게 수용되면서 한국 고유의 특성을 간직한 문화유산으로 자리 잡았다. 단순한 구조의 재실을 길게 연결해 장엄한 엄숙미를 연출하며, 장식을 배제한 최소한의 공간 구성으로 제사 공간도 웅장하고 엄숙한 분위기가 나도록 만들었다. 이곳에서 지내는 제사인 종묘대제(宗廟大祭)는 삼국 시대부터 있었던 국가적인 행사로 국가의 정신적 기둥이자 통치 질서의 기본이었다. 세계에는 많은 신전이 있지만 그 제례가 600년 이상 이어온 경우는 극히 드문데 일제의 침략과 한국전쟁을 치르면서도 제례를 지속한 가치를 유네스코도 높이 평가했다. 종묘제례는 1975년 중요무형문화재 제56호로 지정되었고 유네스코는 1995년 12월 9일 불국사, 석굴암,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함께 종묘를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통치 기간이 길고 업적이 많은 왕의 위패는 정전(19실 49위)에, 나머지는 영녕전(16실 34위)에 각각 봉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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