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농구는 여자 실업 농구를 확장하여 1998년에 출범했으며, WKBL(Women's Korean Basketball League)이라고도 한다.
한국여자농구연맹의 주관 하에 1998년 여름 리그를 시작으로 1년에 두 차례씩 겨울 리그와 여름 리그를 운영했었으나, 2007-08 시즌부터는 단일 리그만을 운영하고 있으며, 2군 리그인 퓨처스 리그도 운영 중이다. 처음에 다섯 개팀으로 운영되던 리그는 2000년 4월 금호생명(현 KDB생명보험)이 농구단을 창단하면서 현재 여섯 개 팀으로 운영되고 있다. 2001년 여름 리그부터는 연고지 제도가 도입되었다. 대한민국의 다른 프로스포츠 리그들과 달리 경쟁이 치열한 대도시보다 중소 도시들을 연고지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