뿔뿔이 기업협회들 한국상회 속으로
이날 출범식에서는 24대 집행부 구성이 눈길을 끌었다. 수석부회장 2인 체제로 구성, 상사협의회에 지준(GS 글로벌) 부회장, 교민담당에 이봉원(삼에스치에어컨) 부회장을 임명했다.
송 회장은 당선 이후 줄곧 상회 밖에서 각각 활동 중인 기업협회들을 한국상회 품으로 끌어 모으는 데 주력했다. 상해한국상회가 협회들을 아우르는 허브 역할을 함으로써 상하이 지역 기업들간의 시너지를 창출하겠다는 포부다. 실제로 부회장단은 증권협의회, 금융협의회, 기업협의회, 수입식품유통협의회, IT기업협의회, 한식품발전협의회 등의 회장들로 구성됐다.
이날 의료분과협의회 홍원숙 부회장은 교민 의료환경 개선을 위한 △한국인 의료진 병원 목록 안내 △로컬병원 정보 안내 △응급상황 대비 소책자 배포 △3차 병원의 원활한 진단 위한 전문 통역단 구성 등의 계획을 밝혀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