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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오전, 후이저우 지역에 내린 우박덩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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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남부지역에 달걀만한 우박이 쏟아져 피해가 속출했다.
중국뉴스넷(中国新闻网) 등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20일 오전 광둥성(广东省) 차오저우(潮州), 산터우(汕头), 제양(揭阳), 후이저우(惠州)를 비롯해 광시(广西)자치구 구이린(桂林), 푸젠성(福建省) 푸저우(福州) 등 지역에 폭우, 강풍을 동반한 우박이 쏟아졌다.
우박 크기는 지름 2~5cm까지 다양했으며 일부 지역에는 달걀보다 큰 우박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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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박으로 인해 유리창이 파손된 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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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해당 지역의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주택 지붕 일부가 부서지고 도로에 주차된 자동차 유리창 곳곳이 파손되기도 했다. 또한 제양, 구이린에서는 항공편 운항이 연착되거나 취소되기도 했다.
현지 기상부문은 "4월에 달걀보다 큰 우박이 쏟아지는 것은 매우 드문 현상"이라고 말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