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맥주축제 성황리에 폐막






지난 8월 6일 수상공원에서 성대한 개막식을 올린 제5회 맥주 축제가 15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수상공원은 톈진 남서쪽 교외에 자리잡고 있는 공원으로 1951년에 완공되었다. 총면적 약 200㏊로 육지와 바다가 반반이며, 텐진이 자랑하는 시민들의 휴식낙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행사를 재작년 ‘먹자 거리(食品街)'와 작년 ‘낙원(樂園)'을 비교해보면 매년 행사 규모가 커져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5회째 치른 올해 맥주 축제는 방문객 및 유명 맥주업체마다 준비한 축제 내용이 사상 최대 규모로, 톈진 시민은 물론 맥주축제를 찾아온 관광객과 외국인들 또한 그 규모에 놀라워했으며, 모터쇼, 패션쇼, 퀴즈쇼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높은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판을 듣고 있다.



특히 광둥에서 생산되는 란따이 맥주는 라이터, 볼펜, 손전등, 우산 등의 다양한 증정품을 추첨을 통해 나눠주기도 했다.



첫날 10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들을 불러모은 이번 맥주축제는 베이징, 옌징, 안후이맥주, 칭다오맥주, 텐진 화륜, 광저우 주장, 광둥의 란다이맥주 등 각 유명 맥주업체들이 각 지역 특산물들을 방문객들에게 선보여, 이들의 입은 물론 평소에 지쳐 있었던 마음까지도 즐겁게 했다.



입장권은 일인당 8元, 소비가격은 작년에 비해 최고 인민폐 1-2元의 가격 변동이 있었으며 전체적인 가격 변동폭은 그리 크지 않은 편이었다.



<2004년 8월 16일∼2004년 8월 22일 19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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