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봄을 만끽하자, 후퉁 따라걷기

享受北京的春天,胡同遛弯儿







포근해지는 봄 기운을 느끼면서 가벼운 옷차림과 카메라 한대 챙겨서 후퉁 따라 느릿느릿 걸어보자. 베이징의 빼놓을 수 없는 멋은 도심 곳곳을 휘감아도는 후퉁(胡同)과 반듯한 네모 형태로 지어진 단아한 쓰허웬(四合院).

골목 하나, 쓰허웬 한 채마다 담긴 사연은 어느 것 하나 정겹지 않은 게 없다. 베이징 토박이들의 생활과 일상이 녹아 있는 동네는 후퉁(胡同)이다. 후퉁은 고관대작의 행차를 피해 뒷골목에 터전을 잡고 살았던 서민들의 지역으로 700년 전쯤부터 별다른 변화 없이 보존돼 왔다. 옛 교통수단인 삼륜인력거를 타고 스차하이에서 불어오는 봄바람도 기분좋다.

서쪽을 지나 인딩챠오를 거쳐 구러우까지 이동해 러우푸에 올라 베이징 옛 도성의 모습과 팔방으로 통하는 후퉁을 내려다 볼 수 있다. 그런 다음 허우하이로 가서 평범한 쓰허웬에 들어서 베이징 사람들과 이것저것 대화도 나눠보면서 그들의 생활도 엿보자.

让我们在温暖的春风中,穿着轻便的衣服,再戴上一台相机,去北京的胡同中转转吧!一提到北京就不得不说一说,遍布京城的大小胡同,还有盖得方方正正的四合院了。每条胡同,每座四合院中承载着多少人的悲欢离合。土生土长的北京人所有的日常生活已经完完全全地融入到了胡同里。胡同是那些为回避高官贵爵出行,在小胡同居住的平民们的聚集地,至今仍保持了700年前的风貌。

坐上以前的黄包车,吹着从什刹海吹来的春风,心情大好。向西走,经过银锭桥一直到鼓楼,登上瞭望台俯瞰,就能看到老北京都城的样子,还有四通八达密密麻麻的胡同。再到后海走进一座普通的四合院,跟北京人聊聊天,其中也可窥见他们日常生活的样子。


글翼文_베이징관광국 北京旅游局,JENNY | 사진摄影_백화림 白桦林,나는 걷는다(爱步)


옌다이셰제(담뱃대거리) 



 
(烟袋斜街 연대사가 yān dài xié jiē)

옌다이셰제(烟袋斜街)는 베이징의 오랜 전통거리중 하나로, 이 거리의 모양 자체가 긴 담뱃대의 형태라는 것이 재미있다. 300m정도의 거리는 담뱃대의 대 모양을 동쪽 입구는 담뱃대의 주둥이를 서쪽 입구 끝부분에 이르면 남쪽으로 굽어져 있는데 인딩교(銀錠橋)로 통한다.

이곳은 마치 담뱃대 중 담배를 담는 부분과 아주 흡사하다.煙袋斜街의 담뱃대 가게는 대부분 높은 층계로 되어 있고 문 앞에는 잘 꾸며진 1m정도의 목제 담뱃대가 간판으로 세워져 있어 누구나 담뱃대를 파는 곳이라는 것을 알아 볼 수 있다. 명나라 ‘경사오성방항호동집(京师五城坊巷胡同集)’의 기록에는 이 골목은 ‘다위팅셰제(打鱼厅斜街)’로 불리웠으며, 또 주전이(朱尊彝)가 쓴 ‘월하구원전(日下旧闻考)’에는 청 건륭년간에 ‘구러우셰제(鼓楼斜街)’로 불리웠다가, 청말기에 옌다이셰제(烟袋斜街)로 개칭되었다고 적혀있다.

거리는 원나라때 만들어지기 시작했으며, 청대말부터 1920-30년대까지, 거리에는 담뱃대(烟袋)와 물담배대(水烟袋) 등의 담배도구와 골동품, 서화, 표구, 문구 및 먹거리 가게들이 즐비했다. 오늘날에 이 골목에는 주로 공예품, 의류소매업과 레스토랑, 게스트하우스들이 들어서 있다. 이곳의 건축 품격은 소박하고 우아하며 짙은 옛 북경의 정취가 있어 베이징 사람들은 이곳에 특별히 깊은 감정을 갖는다. 옛부터 수많은 문화예술인들의 발자취가 남아 있는 곳이기도 하다.

烟袋斜街是老北京具有悠久历史的街道之一, 这条街的形状很有意思, 就像一个烟袋锅一样。街道长约300m左右, 东口为烟袋嘴, 西端至银锭桥似烟袋锅, 并与朝南倾斜的银锭桥相通。这个地方跟烟袋锅中装烟的地方非常相像, 烟袋斜街的烟袋店大部分在较高的台阶上, 门前都装饰着1m左右的木质烟袋锅, 让人一眼望去就知道这里是卖烟袋的地方。

在明朝的‘京师五城坊巷胡同集’的记录中, 称这条胡同为‘打鱼厅斜街’, 而朱尊彝所写的‘日下旧闻考’中清乾隆年间又称为‘鼓楼斜街’, 清末时期又改称为烟袋斜街。

这条胡同始建于元朝, 而从清末起到1920-30年这段时间, 这条胡同里则以经营烟袋与水烟袋等烟具及古董, 书画, 裱画, 文具及风味小吃等为主。目前商业业态有以工艺品, 服装服饰为主的零售业和以餐饮机经济型酒店为主的住宿餐饮业。

其铺面建筑风格朴素优雅, 并有老北京特点, 北京人对这个地方都怀有深厚而又特别的感情。曾留下不少文化名人的足迹。
西城区烟袋斜街





 
난뤄구샹
(南锣鼓巷 남라고항 nán luó gǔ xiàng)


후통만이 줄 수 있는 고즈넉한 분위기 덕분이다. 그리 길지 않은 골목길을 느린 보폭으로 걸으며 그들의 느린 일상에 발맞추는 경험. 아무렇게나 셔터를 눌러도 다 작품 사진이 나올 것 같은 독특한 거리 풍경이 바로 이 곳 ‘난뤄구샹(南锣鼓巷)’의 최대 매력이다.
옛 베이징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느끼며 조용히 사색하며 거닐 수 있는 이 골목길은 그 어떤 명소보다도 베이징을 베이징답게 만들어준다. 난뤄구샹은 베이징 둥청구(东城区, 동성구)의 아주 오래된 거리 중 하나로 너비가 그리 넓지 않으며, 원나라 대도(大都)의 당시 거리 및 후퉁(胡同, 골목)을 여전히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오래된 쓰허웬을 카페로 개조해 아늑한 분위기와 고즈넉함이 평화롭다. 아기자기하고 독특한 상점들을 하나하나 둘러보는 재미도 솔솔하다.





 
胡同才能给人带来万籁俱寂的气氛。
缓慢地走在并不宽敞的胡同中, 随着他们悠哉的日常生活节奏。
连漫不经心地按下快门, 照出来的照片也都像一幅完美的作品一样, 这种独特的道路风景, 正是南锣鼓巷的最大魅力。

感受北京旧时风貌, 静静地思考着走在这条胡同里, 比任何名胜都更有北京的特色。南锣鼓巷是北京东城区最古老街道之一, 胡同并不太宽, 展现地正是元大都当时街道及胡同的风貌。把古老的四合院改造成咖啡店, 气氛雅静又平和。逛逛可爱又各具特色的小也不失为一个打发时间的好方法。
地铁2号线鼓楼大街站下车,步行15分钟。
지하철 2호선 구러우다제(鼓楼大街)역 하차 도보 15분
 





  
마오얼후퉁
(帽儿胡同 모아골목 mào ér hú tóng)

마오얼후퉁(帽儿胡同)은 베이징 둥청구(东城区) 자오다오커우제(交道口街) 관할에 속한다. 동쪽으로는 난뤄구샹(南锣鼓巷) 서쪽으로는 디안먼와이다제(地安门外大街)와 닿아있고, 남쪽으로는 둥부야차오후퉁(东不压桥胡同)과 통하며 북쪽으로는 더우자오후퉁(豆角胡同)과 연결된다.

명대에는 쯔퉁먀오 원창궁후퉁(梓潼庙文昌宫胡同)이라 불렀는데, 원창궁(文昌宫)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었다. 청대에는 모자(帽,마오)를 만드는 공장이 들어서서 마오얼후퉁(帽儿胡同)이라 부르기 시작했다. 마오얼후퉁의 7호, 9호, 11호원은 청 말기의 대학자 문욱(文煜)의 저택이었고, 13호원은 풍국장(冯国璋)의 고거였다. 또 35호, 37호원은 청 마지막 황제 선통(宣统)의 황후 완용(婉容)의 친정집이었고, 황후가 승은을 입은 관부여서 황후의 궁이라는 뜻의 냥냥푸(娘娘府)라 속칭했던 곳이다. 45호원은 청대 제독의 관아였다.

마오얼후퉁에서 보존이 잘 되어있는 사합원(四合院)은 다음과 같다. 마오얼후퉁 5호, 마오얼후퉁 9호(가원), 마오얼후퉁 11호(문욱의 저택), 마오얼후퉁 13호(풍국장 고거), 마오얼후퉁 21호(쯔퉁묘원창궁 유적), 마오얼후퉁 37호(완용 고거), 마오얼후퉁 45호(청 제독 관아, 중화민국 보안본부) 등. 마오얼후퉁의 시작점은 유명한 난뤄구샹(南锣鼓巷)과 맞닿아 있다. 
 



 
남북으로 이어진 난뤄구샹에서 동서로 수많은 골목들이 이어지는데 마오얼 후퉁 외에도 쥐얼후퉁, 둥몐화 후퉁 등 유명한 골목들이 연결된다.
 
1호 원창묘(文昌庙): 지금은 류융(刘墉)이 기념으로 쓴 어제비(御制碑)만 남아있고, 주민 거주지이다.
11호 가원(可园): 청조 광서년의 대학자인 문욱(文煜)이 지었다. 1984년 시급 문화재보호대상이었다가 후에 국가급 문화재보호대상에 속해 국무원기관 사무관리국이 재산권을 갖고 관리하고 있다.
35호, 37호: 원래 선통황후 완용(婉容)의 친정으로, 1984년 시급 문화재보호대상이 되었다.
을 38호: 둥청구 소년미술관 서비스 시설이다.
38호: 후이푸다(汇福达) 호텔이다.
을 43호: 하이리서(海丽舍) 찻집으로 무푸라쯔(幕府拉兹) 인도 음식점이 있다.

帽儿胡同位于北京东城区交道口街。东起南锣鼓巷, 西至地安门外大街, 南接东不压桥胡同, 北连豆角胡同。

明朝时候, 称为梓潼庙文昌宫胡同, 因附近有文昌宫故此得名。
清朝时, 因这里有制造帽子的作坊, 又开始被称为帽儿胡同。
帽儿胡同的7号, 9号, 11号院是清末大学者文煜的宅第, 而13号院则是冯国璋的故居。35号, 37号院是清朝末代宣统皇帝皇后婉容的娘家, 承蒙皇后恩德所得的府邸, 又称为娘娘府, 意思是皇后的宫殿。而45号院则是清代提督的官衙。帽儿胡同现存完好的四合院有:猫儿胡同5号, 帽儿胡同9号(可园), 帽儿胡同11号(文煜宅), 帽儿胡同13号(冯国璋故居), 帽儿胡同21号(梓潼庙文昌庙遗址), 帽儿胡同37号(婉容故居), 帽儿胡同45号(清提督衙门, 民国保安队部)等。帽儿胡同的开头, 还和有名的南锣鼓巷相交。 南北走向的南锣鼓巷, 与很多东西走向的胡同都相连, 除了帽儿胡同外还与菊儿胡同, 棉花胡同等有名的胡同相连。

▶ 1号文昌庙 : 现仅保存着为纪念刘墉所书的御制碑,为居民的居住地。
▶ 11号 可园 : 为清朝光绪年间大学者文煜所造。1984年被选定为市级文物保护对象, 后成为国家级文物保护对象, 国务院机构事务管理局有财产权并进行管理 。
▶ 35号, 37号 : 原为宣统换后婉容的娘家, 1984年呗选定为市级文物保护对象
▶ 乙 38号 : 东城区少年美术馆服务设施。
▶ 38号: 汇福达宾馆
▶乙 43号: 海丽舍茶馆,幕府拉兹印度餐厅。

둥청구(东城区)帽儿胡同


쥐얼후퉁
(菊儿胡同 국아골목 jú ér hú tóng)

쥐얼후퉁(菊儿胡同)은 동청구(东城区)의 서북부에 위치해있으며, 동쪽으로는 자오다오커우난다제(交道口南大街)에서 시작하여, 서쪽으로는 난로구샹(南锣鼓巷)으로 이어진다. 남쪽은 허우위안언쓰후퉁(后圆恩寺胡同)과 이웃해있고, 북쪽은 서우비후통(寿比胡同)과 이어진다. 행정소속은 자오다오커우다오 사무처(交道口街道办事处)의 관할지역이다.



 
▶ 쥐얼후퉁 내의 3호원, 5호원,7호원은 청대 직례총독(直隶总督)이던 대학자 룽루(荣禄)의 저택이다.
▶ 3호원은 사당, 5호원은 주택, 7호원은 화원으로 룽루는 후에 둥창후퉁(东厂胡同)으로 거처를 옮겼다.
▶ 7호원은 일찍이 아프가니스탄 대사관으로 쓰인 적이 있으며, 41호원은 원래 사원이었다. 사원 안의 카이산(开山)승려는 황제 대신 출가하여 도를 닦는 체승(替僧)이었다고 한다.

菊儿胡同位于东城区西北部, 东起交道口南大街, 西至南锣鼓巷。南邻后圆恩寺胡同,北接寿比胡同。行政区划上来看, 隶属交道口街道办事处的管辖范围。
▶ 菊儿胡同内的3号院, 5号院, 7号院是清直隶总督大学士荣禄府邸。
▶ 3号院是祠堂, 5号院是住宅, 7号院是花园, 荣禄后迁至东厂胡同。
▶ 7号院曾做过阿富汗的大使馆, 41号院原为寺庙。 据传, 庙里的开山和尚是皇帝的替僧。

둥청구(东城区)菊儿胡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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