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허베이성 장자커우에서 발생한 트럭 전복사고 현장




허베이성(河北省)에서 트럭이 버스정류장을 들이박으며 전복돼 14명이 사망했다.



중국중앙방송(CCTV)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오전 8시 17분, 허베이성 장자커우(张家口) 우이동대가(五一东大街)와 위안린로(林园路) 교차로 부근에서 트럭이 버스정류장을 들이박고 보행로로 넘어가며 전복됐다.



현장 목격자들은 "트럭이 교차로를 순식간에 지나쳐 13번 버스정류장을 들이박았다"며 "정류장에는 20여명의 행인들이 있었고 급작스러운 상황에 제때 대피하지 못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사고로 14명이 죽은 것으로 집계됐으며 부상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관련 부문의 초기 조사 결과, 트럭의 트레일러가 중심을 잃으면서 이같은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이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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