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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화시 남쪽시교의 륙정산관광구내에 위치한 정각사는 시중심과 약 4km되는 곳에 자리잡고 있다.
정각사의 제3대계승자인 여미고승-법호 《석불성》인 관숙금대사가 1993년에 500만$를 투자하여 재건된 정각사는 국내대형사찰중의 하나이고 세계에서 규모가 가장 큰 여승도장이다.
대웅보전내에 놓여있는 높이가 12.5m에 달하는 3기의 장목대불상, 석가모니성도상이 그려진 경덕진 도자기벽면, 룡무늬가 새겨진 한백옥 기둥 등 화려하고 고귀함을 보여주는 건축물들은 사찰의 일품으로 손꼽힌다.
육각과 육정으로 구성된 순금으로 도금한 6,000여개의 손과 눈을 가진 육면체관음성상은 세계에서도 하나밖에 없는 예술걸작이다.
청산록수와 푸른 하늘사이로 떠돌고 있는 흰구름과 조화를 이루며 여기저기에 신축된 사찰건물들은 웅위로움과 아름다움의 그 자체로 종교문화의 걸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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