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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사진] 베이징 수도공항의 72시간 무비자 체류 전용통로 안내 표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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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부터 구이린(桂林)을 경유해 제3국으로 가는 환승객에게 72시간 무비자 체류가 허용된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구이린은 최근 국무원의 비준을 받아 7월 28일부터 한국, 미국, 영국, 호주 등 51개 국가 관광객에 한해 72시간 무비자체류를 허용하기로 했다.
국무원의 비준에 따라 환승객이 비자 없이 72시간 동안 체류할 수 있는 중국 도시는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广州), 청두(成都), 충칭(重庆), 선양(沈阳), 다롄(大连), 시안(西安), 구이린 등 9곳으로 늘어났다.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이번 조치로 외국 관광객이 구이린에 머물며 관광, 쇼핑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구이린이 국제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 전망했다. [온바오 강희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