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불촌(北京石佛村) - 베이징 최대의 마애석불군 (摩崖造像群) 20080815

요전날 한별이가 사온 북경자가용여행에 소개된 내용만 보고 갔는데... 다녀와서 보니 못보고 온게 있다.

가기전에 인터넷을 조금만 더 검색했어도 되었을 걸.. 결국 한번 더 갈 여지를 남겨두게 된다.

石佛村은 얼마전에 다녀온 계대사戒台寺  옆에 자리 잡고 있는 작은 마을이다.

이곳의 마애석불군摩崖造像群은 베이징 최대규모로  마을 중간 작은 바위산에 목이 없는 1개의 입상과 18개의 마애상이 있다.
사전지식으로 18개라고 했는데 처음가서 보니 입상을 합쳐도 18개가 되지 않는다..

이리보고 저리보고 하다가 멀찌감치 떨어져 보니.. 입상을 제외한 18개가 다 그려진다.

그리고 이곳에서 약 200미터 떨어진 곳에 신선동神仙洞이라 적힌 동굴이 나중에 발견되었다 하는데..

여기를 놓치고 말았다. 특히 동굴내부에  “大明嘉靖十二年” 등의 글귀가 적혀져 있다고 하니 적어도 언제적의 것인지는 확실해졌다.

지금부터 약 460년전이라 한다.  뭔가 더 스토리가 있었음 하는데.......


참고로 현재 입장료는 무료. 항상 북경의 비싼 관광지 입장료가 불만이었는데.. 이런곳도 있으니 다행이다.

이곳만 보기에는 너무 짧으니 계대사와 함께 묶어서 다녀오면 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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