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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후년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을 처음으로 짓습니다.

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등과 연결해 독립운동 유적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유적 지구도 꾸며집니다.

한동오 기자입니다.

[기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옆에 지어질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지상 4층, 총면적 5, 6천 ㎡ 규모로 임시정부의 역사와 기록을 한눈에 볼 수 있습니다.

서울시와 국가보훈처는 서대문구의회 자리에 국내 첫 임시정부 기념관을 세운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건물을 허물지, 리모델링을 할지는 올해 설계를 마친 뒤 정해서 2019년 완공을 목표로 합니다.

[박원순 / 서울시장 : (3·1운동) 100주년을 기억하고 미래의 100년을 우리가 정말 독립된 국가로서 민족을 번영시키는 참으로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독립운동 유적지를 한 번에 볼 수 있는 유적 지구도 조성됩니다.

임정 기념관을 포함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과 독립문, 3·1운동을 전 세계에 처음 알린 미국인 앨버트 테일러의 가옥 '딜쿠샤' 등을 연결해 독립운동 랜드마크가 만들어질 계획입니다.

[이종찬 / 대한민국 임시정부 기념관 추진위원회장 : 역사를 잊은 민족은 미래가 없기 때문에 역사를 찾고자 100주년에 거창한 것을 세워서….]

서울시는 국가에 헌신했지만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국가유공자 5천2백여 명에게 올해 4분기부터 월 10만 원씩 생활보조수당을 준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4·19혁명 유공자와 5·18 민주화운동 유공자에게도 월 5만 원씩 보훈예우수당을 지급하고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독립운동가 묘소와 가옥을 찾아 개선 사업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한동오[hdo86@ytn.co.kr]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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