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오는 8월 8일 '베이징올림픽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고 중국 환구시보(环球时报)가 10일 보도했다.

환구시보에 따르면 구쥔(顾均) 감독의 연출로 제작되고 있는 영화 '베이징올림픽'은 모두 22부작으로, 지난해 3월 성화봉송을 시작으로 폐막일까지의 모습을 다큐멘터리식으로 담을 예정이다.

영화에는 베이징올림픽을 빛낸 세계적인 스포츠 스타들도 출연하는데, '인간새' 자메이카의 볼트를 비롯해 태권도 유명한 미국의 로페즈 가문, 부상으로 올림픽 2연패를 접어야했던 류샹(刘翔)을 자세히 조명한다.

수십억원의 제작비가 투입된 영화 '베이징올림픽'은 미국, 자메이카, 브라질, 이란, 독일, 에티오피아 등 10여개 국가와 지역에서 촬영됐다. [온바오 한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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