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에서 선보이는 쓱싹쓱싹 ~
‘청국장 보리비빔밥’한 그릇 어때요?

在赶集的日子才会亮相的
来一碗豆瓣酱大麦拌饭怎么样?



청국장에 묻히면서 구수한 맛이 입 안 가득

매콤구수한 청국장과 부추, 상추와 밑반찬으로 나오는 미역튀각까지 넣어서 쓱싹쓱싹 한 숟갈 듬뿍 떠서 입 안 가득 넣고 씹어야 제 맛이다. 우걱우걱. 눈물이 찔끔 날 정도로. 미끌하고 거친 촉감은 나물들로 인해 감춰지고 특유의 냄새는 청국장에 묻히면서 구수한 맛이 입 안 가득해진다.




 
비벼먹는 보리밥은 소화도 잘된다. 비빌 때는 젓가락을 쓰는 게 좋다. 숟가락으로 비비면 밥알이 눌리거나 깨지면서 맛이 덜하게 된다. 입 안의 보리밥을 다 넘겼으면 바로 다시 한 숟갈 밀어넣어 중간에 쉬는 일이 없어야 한다. 입 안에서 벌어지는 쉼 없는 맛의 충돌을 즐기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원한 숭늉 한 사발 들이켜면서 불룩해진 배를 확인하는 재미, 이게 보리밥의 진짜 맛이다.

满嘴都是香喷喷的豆瓣酱味道

把香喷喷的豆瓣酱和韭菜, 生菜, 油炸海带统统放进去搅拌均匀, 盛上一大勺塞进嘴里用力咀嚼, 才能体会到拌饭的奥妙。咯吱咯吱,粗糙、滑腻的口感被青菜掩盖,特殊的气味也被豆瓣酱掩盖,满嘴都是香喷喷的豆瓣酱味道。拌着吃的大麦饭更易消化。最好用筷子搅拌,用勺搅拌有可能将大麦粒拌碎,这会使味道大打折扣。如果嘴里的大麦饭都咽下去了, 那么就要马上再盛一勺塞进去, 必须不停的咀嚼, 才能持续不断地享受在口腔内发生的味觉的冲突。最后, 来一碗凉爽的锅巴汤, 摸一摸鼓出来的肚子, 这才算是享受到了吃大麦饭的真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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