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최근 베이징에 거주하는 교민들의 SNS를 통해 "왕징(望京) 카이더몰(凯德Mall) 근처에서 사드 논쟁 때문이 한국인이 집단 폭행을 당해 병원에 실려갔다", "난뤄구샹(南锣鼓巷)에서 인민대학(人民大学) 유학생이 중국인에게 폭행당했다" 등 글이 확산된데 따른 것이다.
인민대학교 한국유학생회 측에 자체적으로 관련 사실을 확인한 결과 "학교 측과 함께 파악을 한 결과 현재까지 확인된 바가 없다"며 "단순 유언비어나 괴담처럼 퍼지는 것 같다"고 밝혔다.
대사관 측은 "국민 여러분께서는 근거 없는 유언비어에 동요하지 마시고 현지 치안 당국 및 우리 공관의 안전정보 안내 등을 참고해 신변안전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국인회 및 유학생회 등 교민단체와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유사 상황 발생시에는 주중국대한민국대사관 또는 해당 지역 소재 총영사관, 한국 외교부 영사콜센터로 즉각 연락해 도움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