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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규모 '치맥 파티'로 화제를 모았던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6천여 명이 다녀간 신규 면세점의 매출이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올해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인 포상 휴가 관광객이 5만 명에 육박할 것으로 보이는데 화장품 외에도 좋아할 만한 상품 개발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김태현 기자입니다.

[기자]
대형 버스 수십 대가 밀려든 이곳은 버스터미널이 아닌 면세점 주차장입니다.

지난주 중국 아오란 그룹 임직원 6천 명이 한꺼번에 면세점 쇼핑에 나서면서 화장품 매장은 그야말로 대목을 맞았습니다.

[리양 / 중국 베이징 : 이 매장에 있는 한국 화장품은 품질이 매우 좋습니다. 여러 동료들과 함께 화장품을 많이 사 가려고 합니다.]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서울 용산 신라아이파크 면세점은 하루 평균 매출이 평소보다 230% 증가했습니다.

지난 1, 2일 아오란 그룹 직원들이 방문한 여의도 갤러리아 면세점63도 지난달보다 하루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늘어 개장 이래 최고 기록을 세웠습니다.

올해 천 명 이상이 한꺼번에 우리나라를 찾는 중국 임직원 포상 관광객은 5만 명에 이를 전망입니다.

5월은 7,500명, 6월에도 한 회사에서 만 명 이상이 우리나라를 방문합니다.

지난해 면세점 매출 최강자 루이비통을 3위로 밀어낸 국산 화장품 후와 설화수 등의 매출 증가가 예상됩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목표는 지난해보다 3백만 명 이상 늘어난 1,650만 명입니다.

그러나 외국인 관광객 1인당 면세점 지출액은 감소하는 추세여서 화장품 외에 다양한 상품 개발이 필요합니다.

YTN 김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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