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제과기능장이 직접 구워 선보여… 고르는 빵마다 “맛있다!”
한단성 1층을 가득 메우는 고소한 빵 향기가 ‘솔솔~’


많은 사람이 허기를 달래거나 입 심심할 때, 식사대용으로 수시로 찾게 되는 빵. '국민간식' 빵도 요즈음엔 어디가 더 맛있고 신선한지… 따져보고 고르게 된다. 선양 한단성 1층에 개시한 지 두 달 정도 된 레이몬드 베이커리는 벌써부터 빵 굽는 손길이 분주하다.







▲ 레이몬드는 한국 제과제빵기능장 김대창
▲ 레이몬드 한국인 제과제빵기능장 김대창씨
레이몬드는 한국 제과제빵기능장 김대창 씨가 직접 빵을 굽는다. 기능장은 일반 제빵사와 달리 12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으로 고난도의 기술과 실력을 요구한다. 한국 대구에서 ‘레이몬드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으면서 각종 제과제빵 경기대회와 기능사 대회 심사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김대창 기능장은 한국에서 열린 각종대회에서 수차례 금상, 우수상을 받은 경력이 있다. 구구절절 나열하지 않아도 먹어본 사람들은 “역시 맛있더라!”라고 다시 한번 감탄할 실력이다.







 
'명장의 솜씨는 작은 차이에 있다'
레이몬드는 오픈 당시 소비자들이 다양하고 맛있는 빵을 골고루 맛보고 느낄 수 있도록 빵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에게 무료 빵을 선사했다. 또, 퇴근시간이 되면 종업원이 매장 앞에 나와 무료 시식행사를 열기도 했는데 빵을 시식해본 사람들은 빵을 처음 먹어보는 것처럼 눈이 커지고 놀라면서 "정말 맛있다"라는 반응이다.

레이몬드 베이커리가 중국제과점과 다른 점이 있다면 ‘맛!’ 그리고 제품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한국인이 만들어 소보로, 맘모스, 단팥빵 등 추억이 떠오르는 한국 빵을 만나볼 수 있다. 속 재료는 아끼지 않고 신선한 재료만 사용하는 것도 레이몬드의 강점. 그리고 오늘 구운 빵은 오늘만 판매한다는 것이 철칙이다.

딸기잼, 팥앙금, 고구마 등 케이크와 빵에 들어가는 속 재료는 통조림을 쓰지 않고 직접 만든다. 이렇듯 정성이 들어간 빵에는 맛의 자신감이 느껴진다. 신선한 빵, 맛있는 빵의 비밀은 ‘누가 만들었는지’ 보다 ‘어떻게 만드느냐’의 차이. 김대창 기능장은 “작은 차이가 명품을 만든다"고 설명한다.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키는 ‘수제 초콜릿’
빵만큼 사람들의 구매욕 자극하는 제품은 바로 수제 초콜릿이다. 레이몬드 초콜릿은 광택이 나고 손으로 잡아도 잘 녹지 않지만 입에 넣으면 풍부한 식감이 부드럽게 퍼진다. 백화점이나 초콜릿 전문점에서 판매하는 고급스러운 수제초콜릿을 선양 레이몬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중국에서 보기 드문 형형색색의 초콜릿이 인상적이다. 입술, 곰돌이, 하트모양 등 입에 넣기 아까울 정도로 예쁘고 앙증맞은 모양의 초콜릿은 사람들 시각과 미각을 모두 만족시킨다. 초콜릿은 선물용으로 잘 나가기 때문에 포장에 특별히 정성을 담았다. 초콜릿을 구매하면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







▲ 레이몬드 베이커리 실내
▲ 레이몬드 베이커리 실내
 
레이몬드는 소비자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가기 위한 취지로 선양에서는 처음으로 제과점 배달서비스를 진행한다. 제품의 신선도와 신속한 배달시간을 지키기 위해 하루 세 번 오전 11시, 오후 2시와 5시에 배달할 예정이다.

위치: 황고구 장강남가 3호 한국신성 1층
전화번호: 024-2640-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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