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아미트 훙차오점




[Korea News Times] 
이마트가 중국 텐진 지역 점포를 폐점하고,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박차를 가한다.



이마트는 12일 텐진 지역에서 운영 중인 아오청점, 광화차오점, 메이장점, 훙차오점 등 4개 점포의 영업을 12월 말 종료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지난 2005년 11월 아오청점 출점을 시작으로 모두 5개의 점포를 텐진에서 운영해왔다. 이번 결정으로 지난 4월 화재로 인해 영업을 중단한 탕구점을 포함해 텐진 지역 모든 점포의 문을 닫게 됐다.



이번 결정으로 중국 내 이마트 점포는 상하이 8개점, 우시와 쿤산 각 1개점 등 모두 10개 점포만 남게 됐다.



이마트 중국담당은 "경쟁력 악화 등 불리한 영업환경과 높은 임차료로 인한 손익 악화로 폐점을 최종 결정했다"며 "화동지역 점포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정상화 작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마트는 지난 1997년 상하이에 1호점을 오픈한 이후 중국 내 매장을 27개까지 늘리며 사업을 확장했으나 경영 효율화를 위한 구조조정 차원에서 2011년, 5개 법인 11개의 점포를 매각했다.



이마트는 앞으로도 중국 사업 보다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王璇 기자 | kn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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