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 '10대 차이니즈 골든송' 시상식에 참석한 질리안 청



홍콩의 유명 여자스타 질리안청(钟欣桐·중신퉁, 32)이 한국인 남자친구와의 동거를 에둘러 인정했다.



중국 현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질리안 청은 21일 열린 파티에서 취재진의 남자친구와의 동거에 대한 질문에 확답은 하지 않으면서도 "그 사람은 홍콩에서 머물 곳이 없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동거 사실을 인정했다.



이어 "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으며 아직까지 마음의 준비가 되지 않았다"며 결혼할 생각은 없음을 밝혔다.



질리안 청은 21일 홍콩에서 열린 '10대 차이니즈 골든송' 시상식 무대에 수상자로 참석한 후, 지인들과 함께 생일파티에 참석했다. 생일파티에는 한국에서 온 남자친구도 참석했는데 그는 생일선물로 명품 한정판 핸드백 5개를 선물했다.



한편 중국의 인기 여성 듀오 트윈스(TWINS)의 멤버인 질리안 청은 지난달 초,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한국 남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고백해 화제가 됐다.



당시 중화권 언론은 질리안 청의 연인을 빅뱅과 친분이 있다는 점, 이니셜이 K라는 점을 근거로 스토니스컹크 출신의 유명 작곡가 쿠시(Kush)를 지목했지만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질리안 청은 지난 2008년 천관시(陈冠希)와의 '섹스 스캔들'의 첫 피해자로 밝혀져 곤욕을 치른 바 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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