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베이징 왕푸징에 위치한 비비고 1호점 매장

▲ [자료사진] 베이징 왕푸징에 위치한 비비고 1호점 매장



CJ그룹의 글로벌 한식 브랜드 비비고(Bibigo)가 본격적인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푸드빌(대표 김의열)은 6일 비비고가 지난해 베이징 왕푸징(王府井)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올해 연말까지 2, 3호점을 추가 오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비고는 현재 국내 광화문점, 삼성타운점을 비롯한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도 지난해 8월 베이징 매장을 오픈한 이후 미국 LA, 싱가포르 매장을 연이어 오픈하며 한식세계화 프로젝트의 선두주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한식 고유의 맛과 비빔밥의 전통을 살리면서 세계인의 입맛에 맞게 비빔밥의 밥과 소스, 토핑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메뉴도 샐러드에 익숙한 외국인들에게 나물이라는 새로운 스타일의 채소에 샐러드(Rice Salad)의 개념을 도입한 게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한 “앞으로 비비고는 2015년까지 북미, 중국, 일본, 동남아, 유럽 등 전 세계에 오픈해 한식을 통한 한국 문화 전파에도 적극 나서 국가 브랜드 강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비비고 베이징점은 오픈 1주년을 기념해 신메뉴 출시와 기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11일부터 오는 8월말까지 시식후기를 블로그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비비고 무료 이용권 등을 제공한다. [온바오 한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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