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천이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판빙빙과의 다정한 모습.




오랜 시간 열애설이 불거졌던 미녀배우 판빙빙(范冰冰)이 마침내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중국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배우 리천(李晨)이 29일 자신의 웨이보(微博, 중국판 트위터)를 통해 "우리"라는 글과 함께 판빙빙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하자, 판빙빙이 뒤이어 리천의 웨이보 댓글에 "우리"라고 답했다.



현지 언론은 '판빙빙, 마침내 열애 공개'라는 제목으로 그녀의 열애 사실을 기정사실화했다. 판빙빙과 리천은 올해 초 방영된 드라마 '무미랑전기(武媚娘传奇)'에 함께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 고향 방문, 별장 구입, 동반 여행 사실이 알려지면서 줄곧 열애설이 불거졌었다. 



대다수 네티즌은 "잘 어울린다", "행복했으면 좋겠다", "얼른 결혼하라" 등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판빙빙은 지난해 공식석상에서 "황샤오밍의 결혼식날 남자친구를 공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황샤오밍은 지난 27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중국판 런닝맨 '달려라 형제(奔跑吧兄弟)'의 홍일점으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안젤라 베이비와의 결혼 사실을 밝혔다.



1997년 드라마 '17세는 울지 않아(十七岁不哭)'로 데뷔한 리천은 영화 '생사련(生死线)', '베이징 러브스토리(北京爱情故事)', '건당위업(建党伟业)'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이며 판빙빙과 출연한 드라마 '무미랑전기'에서는 판빙빙의 첫사랑 역할을 맡았었다. [온바오 강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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